태국컵라면 먹어보기~(컵라면이름은...갈릭치킨?)

 

 

욥! 베개거지입니다.

오늘저녁 밥을 먹긴해야는데.......딱히 뭘해먹기는 귀찮.....(사실 집에서 잘안해먹긴하지만용~ㅋ)

뭘먹을지 뒤적뒤적하다 발견한 태국 컵라면을 먹기로합니다.

저번달에 어찌저찌 태국여행을 갔다가 사온 컵라면입니다.

바디랭귀지로 빅씨마트라는곳에가서 태국 현지인분한테 젤로 맛난게 뭐냐고 여쭤봤더니 이게 맛있다고해서 샀던 바로 그것!!!

하지만 태국어로 써있어서 이름을 알수는 없어요. ㅋㅋㅋㅋ

갈릭치킨이라고 써있긴해요.

전자랜지 그림이 그려있긴한데 뭐라는건지 통~

뭐 그냥 뜨거운물넣고3분후에 먹으면 될거같아요.

뒷면을봐도 온통 뭐라고하는지 잘....

뒷부분에 SUE SAT이라고 써있는데 저게 이 컵라면의 이름일까요??

오픈이라고 써있는부분을 눌러서 뚜껑을 열면 요로케 스프 포크 라면이 나옵니다.

태국 컵라면에는 거의 포크가 들어있더라구요.

안들어있는 컵라면은 본적이 없어요. 첨엔 모르고 나무젓가락을 샀었던 쓰디쓴 기억이 떠오르네요.

스프랑 포크를 들어내보면 저렇게 면발이 나옵니다.

당근이 엄청나게 많아요. 당근 싫어하시는분들은 몸서리 치시겠군요.

저는 당근 좋아해요 특시 소주랑 함께할때는 당근이 참 맛나요~(뭐라냐)

스프를 넣어봅니다.

그거하나 제대로 못넣고 흘려줍니다.

사실 우리나라 스프처럼 이쁘게 안뜯어지는거 같아요(변명중)

스프색깔은 상당히 고향의맛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울나라 스프의 주황색과는 다른색입니다.

물을 넣어보아요~~

점선같은게 없어서 그냥 제 마음대로 넣어봤습니다.

사실 전 짠거보단 싱거운게 좋아요. 사실 간을 잘 모르는거 같기도하구요 ㅋㅋ

자 뜨거운물을 부어놓았으니 얼른 맥주를 준비해야죵~~

버드와이줘~잔은 찡따오~

컵라면에 들어있는 포크따윈 버리고 젓가락준비!!

라면뚜껑 오픈~!!

맥주도 꼴꼴꼴 잔에 따라줍니다.

킬킬 얼른 먹어야겠어요.

두근두근~!!

후루룹 꿀꺽꿀꺽~!!

먹다보니까 안쪽에 선이 있긴해요. 저기까지 물을 맞추라는걸까요??

저는 훠~~~얼씬 많이 물을 넣었거든요 ㅋㅋ

태국컵라면의맛은 맛있어요. 오옹~~~

보통 태국컵라면에서 느껴지는 시큼한맛이 거의 없고 우리나라 육개장컵라면맛이랑 비슷한것도 같아요.

거부감없이 후루루룹~전 사실 태국 컵라면의 독특한 향이랑맛을 좋아해서 살짝 아쉽기도 했어요.

맥주랑 잘어울리냐고 물으신다면.......맥주는 뭐 사실 뭔들~ㅋㅋ

얼른 포스팅을 마치고 맥주나 한병 더 먹어야겠어요.

그럼~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