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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베개거지입니다.

 

베개거지는 떡볶이 참~~~좋아하는데요.

 

떡볶이를 좋아하는데 떡은 안좋아함. 진정한 어묵파!!

 

사먹는 떡볶이는 사랑인데 또... 집에서 파자마입고 먹고싶을때가 있잖아요.

 

배달이라는게 있긴한데 아직까지 저에게는 떡볶이란 가서먹는것과 포장으로 자리잡아있어요.

 

그럼 어쩌지? 어쩌긴요 간편하게 사서 만들어 먹으면 되~~즤~~~

 

 

일년에 한번 갈까말까한 롯데마트에서 구입한 매콤달콤 떡볶이 입니다.

 

추억의맛이라고 하네요. 가격은 3,000원

 

포장지 그림에 떡하고 오뎅이랑 삶은계란이 그려져 있길래 진짜 저렇게 들어있는줄 알고 엄청나게 싸다고 좋아하면서 샀어요.

 

여러분 세상은 그렇게 녹록지 않습니다.

 

 

뒷면도 살펴볼께요.

 

엄청 빨리 먹고싶었나봐요. 엄청난 손떨림이네요. 하...이놈의 손꾸락.

 

 

다행하게 요리법은 잘찍었어요.

 

물 180g 을 넣고 소스를 잘풀어준다음 떡을 물에 한번 행군후 넣고 끓여줘요.

 

그런후 건더기를 넣고 또 끓여주구요.

 

칼로리는 100g 당 208kcal, 이렇게 써있으니까 완전 다이어트식품같죠?

 

이게 405.2g이니까(쓸데없이 디테일하네.) 칼로리도 842.816kcal(디테일에 응해주지!) 입니다.

 

 

설명서대로 물에 소스를 넣고 풀어줍니다.

 

음..색깔은 그냥그냥 쏘쏘~ 냄새는 맛있긴 하더라구요. ㅋ

 

 

포장지안 들어있는 플라스틱용기를 활용하여 떡을 행궈줬습니다.

 

떡양은 많더라구요.

 

단!! 떡양만 많더라구요. ㅋ

 

행군떡을 소스푼물에 넣고 끓여요.

 

이제 건더기를 넣을차례가 다가왔어요.

 

 

으응?? 이것이바로 건더기다~!!

 

정말로 소스, 떡, 동결건고 중파 이렇게 딱 들어있어요.

 

왐마~ 간결해라~하다못해 동결건조어묵정도 넣어주면 좋았을껄.. 아쉽다..

 

이렇게 먹을수야 없지!! 냉장고 털기 시작!

 

 

떡볶이에 빠지면 섭섭한 양배추, 양파반개, 사랑하는 쫄면사리를 준비합니다.

 

저도 이번에 우리집 냉장고에 양배추가 있는걸 알았네요. ㅋ

 

하지만 슬픔이 바로 찾아왔어요. 떡볶이에 단짝 어묵이 집 냉장고에 없어요.. 냉동실에도 없어.. 어묵파는 웁니다.

 

 

양배추랑 양파랑 총총 먹고싶은 크기로 썰어 넣었어요.

 

아차~쫄면이 들어갈거라서 물반컵정도 더 넣어주고 고추장 반수저정도 넣어줬습니다.

 

 

냉장고 터는샷에는 안나왔지만 파도 송송 썰어서 넣어줬습니다.

 

파는 언제나 옳으니께 듬뿍듬뿍 넣어줬어요.

 

혹시라도 오해없으시기 바래요. 설마 매콤달콤떡볶이에 동봉되어있던 건더기파가 아닙니다.

 

 

쫄면도 넣고 3분정도 더 끓여줬어요.

 

또 동봉된 건더기파가 삐질까봐 중간에 넣어줬습니다. 진심 티가 안나요. ㅋㅋㅋ

 

후추를 후추추추~뿌려줬어요.

 

마지막으로 집에있는 삶은계란을 반 잘라서 데코용으로 올려주면 끝~!!

 

먹어보도록 할께요.

 

쫄면은 정말로 바로 먹어야되니까 쫄면부터 호로록호로록~

 

역시 쫄면은 어디들어가나 잘 친해지죠. 제목처럼 매콤달콤합니다.

 

제 입맛에는 단맛이 더 크게 느껴지는듯해요.

 

떡도 쫀듯허니 맛있구요. 하지만 어묵파는 떡 3~4개 집어먹었습니다. 흑.....어묵아~!!

 

넣어준 양파랑 양배추는 참 좋더라구요.

 

혹시라도 어묵파중 매콤달콤떡볶이를 사먹으실분들은 꼭 어묵 사세요. 제발~~~

 

사리로 넣은 쫄면이 제일 맛있었다는 후문. ㅋ

 

잘 먹었습니다.

 

그럼 안녕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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