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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베개거지입니다.

 

눈이와요~~지난번에 눈은 새벽에와서 지붕위에 쌓인눈만 봤었는데 이번에는 내리는 눈이네요.

 

이번 겨울 내리는 눈은 처음이네요. 갬성 폭팔~~

 

이런날은 역시 뜨끄한 무언가를 먹어줘야겠습니다.

 

지난번에 방문한적이 있는 익산 모현동 청주본가를 가볼까 합니다.

 

지난 포스팅이 궁금하시면 클릭☞https://100hand.tistory.com/654

 

 

지난번에는 없던 간단 메뉴가 생겼네요.

 

지난번에 정말로 주문할때 아리까리뱅뱅했는데 후훗 좋아용~

 

지난번에는 왕갈비탕+공기밥을 먹어봤으니까

 

이번에는 우신탕+솥밥을 먹어보도록 할께요.

 

 

밑반찬부터 셋팅되었습니다.

 

지난번 반찬보다 조금더 갈비탕이나 우신탕에 최적화되는 반찬으로 셋팅되어진 모습이죠?

 

풋고추 찍어먹는거 엄청 좋아하는데 쏘 러블리~

 

 

지난번에는 없었던 겨자소스통도 생겨났어요.

 

사실 지난번 갈비탕먹을때 소스가 없어서 조금 서운한 감이 있었거든요. 후훗~

 

 

큼지막한 무는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서 준비합니다.

 

이거이거 안먹어봐도 맛있는 느낌이 팍팍 오죠?

 

 

한껏 기대어서 겨자소스를 준비해줍니다.

 

 

바글바글 끓는 우신탕이 도착했어요.

 

확실히 지난번보다 금방 나오더라구요.

 

우신탕 한입 후룹~ 상당히 매콤한 편이에요.

 

제입맛에 딱~!

 

생각없이 후룹 했다가 헛기침날수도 있으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들어있는 갈비를 카운트 해보았습니다.

 

지난번 갈비탕에는 큼지막한 갈비가 4대가 들어있었는데

 

이번 우신탕에는 큼지막한갈비 1대, 그럭저럭 갈비 1대, 쪼꼬미 갈비1대 이렇게 총 3대가 들어갔더라구요.

 

갈비탕이랑 우신탕이랑 갈비대수가 차이가 나는건지

 

아니면 오픈해서 지난번 갈비탕에 갈비가 그렇게 많았던건지는 모름모름~

 

 

잘 자른 갈비살은 겨자소스에 콕콕 찍어 먹어봅니다.

 

겨자소스가 쌘편이 아니어서 많이 찍어도 괜찮더라구요.

 

역시 고기는 사랑입니다.

 

질기지않고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해요.

 

 

고기한점 하다보면 솥밥이 나옵니다.

 

 

뜨끈한 뽀이얀 흰쌀 솥밥입니다.

 

 

솥밥과 우신탕이 어떤 하모니를 보여줄지 궁금하구랴~

 

 

밥은 그릇에 잘 덜어놓고 뜨거운물을 솥에 부어놓습니다.

 

뚜껑을 닫고 인고의 시간을 견뎌야해요.

 

 

솥에서 나온밥을 깻잎 장아찌에 싸서 한입 뇸뇸~

 

오올~깻잎장아찌 상큼하니 개운하게 맛있어요.

 

 

밥은 우신탕에 말아도 먹어봅니다.

 

고기는 어느덧 사라지고 버섯만이 그자리에.. ㅋㅋ

 

버섯도 쫄깃쫄깃하니 맛있어요.

 

 

정말 열심히 먹었습니다.

 

으흐흥 맛있어요.

 

 

이제 솥밥 소환~!

 

아직까지 뜨끈함을 유지하고 있어요.

 

 

이제 솥벽에 붙어있는 밥알들을 고이고이 모아줍니다.

 

 

고이모아준 밥알들과 잘 자른 무김치를 척 올려서 한입 후룹~

 

캬~~지금 당신이 생각하는 딱 그맛이에요.

 

깔끔한 깻잎장아찌와도 함께 한입 해봅니다.

 

아 개운개운~맛있어요.

 

뜨끈한 누룽지 국물을 연신 퍼먹었어요.

 

어찌보면 우신탕보다 더 맛있게 먹은거 같기도 합니다. ㅋㅋㅋ

 

여러분은 꼭 청주본가가면 밥은 솥밥으로 드세요.

 

어느정도냐면 저 솥 사서 집에서 해먹고 싶을정도입니다. 히히히히히~진짜 솥밥맛집. ㅋ

 

베개거지는 모현동 청주본가 갈비탕보다는 우신탕이 훨씬 입에 맞는거 같아요.

 

지난번보다 갈비의 양이 적어진거 빼고는 (이건 우신탕이여서 적어진걸수도 있어요)

 

기다림도 덜했고 반찬과의 어울림도 좋았어요.

 

눈오는날 우신탕 한그릇 어때요?

 

오늘 한끼도 잘 먹었습니다.

 

그럼 안녕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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