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베개거지입니다.
이번에는 베개거지가 익산 모현동 국수나무를 방문했습니다.
베개거지는 3년전 봄 원대병원 국수나무에 간적이 있는데요. 궁금하신분들은 요기 ☞http://100hand.tistory.com/17
벌써 3년전이라니 새록새록합니당~ 그때도 꽤 맛나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신나는 발걸음으로 국수나무 출도옹~!!
국수나무 보이시나요?
하.....신나는 발걸음으로 나서기는 했는데...음청나게 덥네여..너무더워어~!!
얼른 들어가기로 해요.
에어컨이 빵빵하길 기도하면서 국수나무 문을 엽니다.
역시 시원하군요. 우후훗^^
3년전보다 메뉴가 많이 늘어난거 같아요.
초계국수도 있습니다.
요즘...너무 닭을 많이먹어서 초계국수는 패스해야할거 같아요.
메뉴판도 챡챡 찍어봅니다.
오올 동절기메뉴 가마보꼬어묵탕면~!! 3년전 원대병원국수나무에서 시켜먹었던게 보입니다.
반갑습니다.
으흠..3년전에는 4,800원이였는데 6천원으로~~
하지만 요즘 가격상승률이 엄청나서그런지 비싼감이 전혀 없습니다.
어찌보면 착한가격으로까지 보이요!!
3년전 먹었던 생면국수도 보입니다. 3년전 가격이 4,000원이였는데 4,500원으로 상승했네요.
오올~~~메인메뉴여서그런가요? 가격 진짜 안오른편입니다.
가격 진짜 착하네요.
완전 예전 생각나도 막 아련아련해집니다.
아련아련한 추억에 빠져서 예전에 시켜먹었던걸 그대로 시켰으면 좋겠지만...
오늘은 더워도 너무 더운관계로 냉국수와 알밥을 시켜서 동료분과 나눠 먹기로 했어용~!!
변하지 않는건 밑반찬도 마찬가지~!!
김치와 단무지입니다.
반가워용~!
주문한지 얼마지나지않아서 알밥 도착~!!
가격은 7천원입니다.
무난무난하죠?
알밥은 육수와 함께 나옵니다.
저 육수 맛있더라구요.
역시 국수의 생명은 육수기는 합니다. 호홋
알밥을 마규마규 섞어줍니다.
생각보다...색깔이 먹음직..하지는..쿨럭...않죠?
앞접시에 덜어서 한입~!!
오홍 색깔은 엄청 맛있어보이지는 않는데 먹어보니 깔끔하니 맛있어요.
데리야끼소스맛?? 그런 부드러운 순한맛입니다.
먹다보니 조개살도 간혹 보이더라구요.
냠냠냠~꼬소 부드럽고 톡톡 괜찮습니다.
바램이 있다면 날치알이 조금만 더 들어있었음~~해요.
그래야 돌아가는길에 이사이에 낀 날치알 빼먹는 재미가있죠. ㅋㅋ(너무 드럽나요?)
냉국수입니다. 가격은 5,500원입니다.
가격 옴총 착한거아니에여?
요즘 웬만한 물냉면가격 7천원부터 시작하잖아요.
살얼음도 푸짐푸짐~!!
한시바삐 섞어주는 젓가락입니다.
생면이라그런지 쫠깃쫠깃해요.
가위를 가져다주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ㅋ
쫄면과 냉면의 중간쯤??
면 식감 너무좋고 국물도 시원하니 깔끔해요.
흐어~~한사발하니 더위를 살짝 잊을수 있더라구요.
챱챱챱 먹다보니 바닥을 빼꼼하게 보이는 알밥그릇입니다.
너무 싹싹먹으믄 부끄러우니께 밥알 몇개는 남겨놓도록 할께요 후훗^^
시~~원~~한 냉국수도 끝이보이죠?
계란은 싫어해서 남긴건아니구요.
그게 나눠먹다보면 니가먹어~니가먹어~하다가 낙동강 오리알처럼 둥둥 떠다니는 그런 경우입니다.
사실 직장 동료분과 니가먹어 니가먹어 이런 대화는 나누지않았지만 마지막까지 먹지 못하고 나왔어요.
흐규흐규 ㅜ.ㅠ
ㅋㅋㅋㅋㅋ
무더운 여름날 알밥과 냉국수로 한끼 든든하게 먹고 힘낸 베개거지였습니다.
3년뒤에 또가서 포스팅하면 진짜 재밌을거같죠? 3년뒤 국수나무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그려~
그럼 안녕~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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