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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베개거지입니다.

벌써부터 여름휴가때 읽어볼만한 책이라고하니 너무 이른감이 있죠?
그런데 이번에 제가 읽은 나쓰미의 반딧불이는 확실히 여름소설이기도하고 저도 여름날 읽었으면 좋았을거 같아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역시나 리디북스에서 구입했구요. 포인트상품권을 사용해서 5,750원입니다.
구입시기는 아마 2016년도였는데요. 2018년 5월에 소개해드리네요.
참 빨리도 읽었죠? 헤헷


2015년도 7월29일에 전자책이 출간되었으니 조금 지난 책이긴 합니다.
그래도 책이 주는 즐거움은 시간이 가려줄수는 없겠죠?

사실 모리사와 아키오라는 작가는 저는 전혀 접하지 못한 작가였어요. 
유명한 작가일수도 모르겠지만 저는 이 작가의 책은 처음입니다.
그냥 제목이 꽤 마음에 들어서 구입한 책이였습니다.

역시 리디북스페이퍼 리페라로 독서를 시작했습니다.

나쓰미와 싱고가 우연히 들른 시골가게에서의 인연으로 시작되는 이야기입니다. 가독성 좋습니다.
젊은날의 추억정도라고 생각될수는 있을거같아요.
하지만 그정도 간단한 추억정도는 아니구요. 잔잔한 감동을 줍니다.
저도 언젠가 우연히 들른 여행길에 만나보고픈 안식처가 있었으면 좋겠다고도 생각했어요.
확실히 어른들의 동화같은 느낌입니다. 
과연 소설과 같은 일들이 일어날수 있을지.. 작가후기를보면 작가가 우연히 들른 가게에 모티브를 얻어서 집필한거 같더라구요.
가능하다면 떠나보고 싶네요.

생각해보니 나쓰미의 반딧불이라고 책제목은 나와있기는한데요. 그걸로 표현하기 힘든 무언가가 있어요.
읽는 내내 귓속에서 청량한 풍경소리가 들리듯합니다.

아...이건 봄에 읽어서는 안되는 책이에요. 
이건 확실히 여름 소설입니다.
여름날 휴가지에서 느긋하게 읽거나 여름날 에어컨 밑에서 뒹굴거리면서 읽으면 정말로 좋을거같아요.
전 그렇게 못해서 많이 아쉽더라구요. 

한줄평을 하자고하면 “태어나줘서 고마워” 입니다.

책을 읽고나서 그냥 부모님께 고맙다고 하고싶어집니다.

기회가되면 여름날 한번 더 읽어보고도 싶습니다. 
잔잔한 감동을 느끼고싶으시면 한번 읽어보셔도 좋을거같아요.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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