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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베개거지입니다.
왜 분위기있는 술집 가고싶은날 있잖아요??? 조명은 낮게 깔리면서 안주류는 하나같이 인스타각을 뽐내는 그런 술집.
검색해본다~~익산에 모현동 부타라는 술집을 찾아가 봤습니다. 후훗
맹맹하면서도 대창이 느끼함. ㅋㅋㅋㅋㅋ
가격대비 괜찮았던거같구요. 마늘쫑이 닝닝하니 그냥 반찬처럼 집어먹을만했습니다만. 이것도 사실 뭔맛인지 잘. 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브리치즈구이를 시켰습니다. 13,000원입니다. 가격은 다들 착한편인거 같아요. 브리치즈랑 꿀이 깔려있는데...음...발사믹이면 더 맛있었을텐데라는 생각. 그나마 먹을만함. ㅋㅋㅋㅋ
근데 주문은 동시에 했는데 브리치즈구이보다 와인이 더 늦게나왔어요. 음......그럴수있지머.
분명 바지락술찜을 시켰는데 칼국수가 들어가있어요. ㅋㅋㅋㅋㅋㅋ바지락 술찜이라고 쓰고 걍 바지락칼국수라고 읽는다.맛은 바지락칼국수맛이에요. ㅋㅋㅋㅋ 아 진짜....왜그래여 나한테
진짜 웬만하면 먹을라고했는데 두점먹고 포기함. ㅋㅋㅋㅋㅋㅋㅋ
가격은 착한거 같은데 먹을만한게 없다는게 최대의 함정이였습니다. 분명 주문은 이것저것했는데 배고파서 집에왔....
심지어 와인러버인 베개거지는 와인 안주가 없어서 1865를 반남기고 집에 싸가지고 왔어요 ㅋㅋㅋㅋ
분위기는 진짜 맘에드는데 음식맛은 이날만 그랬는지 아님 제 입맛이 이상한건지 그랬어요.
그래도 분위기 있는 술집을 찾으시는분들, 인스타각 뽑고싶으신분들은 한번쯤 방문하셔도 좋을거같아요. 히힛
그럼 안녕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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