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베개거지입니다.
향일암을 다녀온후에 이제 집으로 복귀를 하려고 합니다.
그전에 그래도 여수 갔다온 티를 내야하기때문에 뭐라도 하나 사가보려고 나가는길에 이순신광장쪽으로 발길을 돌렸어요.
여수 돌아다니면 관광객분들이라면 여수당 초코파이랑 여수딸기모찌 보냉가방을 꼭 들고다니시더라구요. ㅋㅋㅋ
사실 찹쌀떡류를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만 저 가방이 너무 귀여워서리.....귀여운건 못참는 베개거지. ㅋㅋㅋ
여수당 바로 옆가게에 여수 딸기모찌라는 곳이 있습니다.
거 찹쌀떡이 비싸야 얼마나 비싸겠어 하면서 줄을 섰는데요.
나 요즘 물가 잘 모르나봄. 내눈을 의심해봄. 줄까지서서 30분정도 기다렸는데 여기서 포기할수는 없어서 10구이상 구매해야 얻을수있는 보냉가방때문에 2번 기본10구 37,000원짜리를 구매했습니다.
아하하하하하~~
어차피 기본으로 사가지고 눈으로 봐도 알거같습니더.
접시가 상당히 작은사이즈인데도 두알 거뜬하게 올라감. 이것이 바로 7400원 클라스다!!
찹쌀떡 피는 상당히 얇습니다. 그리고 겉에 밀가루죠? 그거 양이 상당히 많어요.
겉에 묻어있는 밀가루를 잘 털어내고 먹었음에도 밀가루맛이 젤로 많이 났어....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딸기는 진짜 좋은거 쓰시나봅니다. 딸기는 맛있음. 그렇다고 딸기가 큰딸기는 아님주의!!
이걸 굳이 내돈주고 3700원에 먹는일은 내인생에 인플레이션이 엄청나게 폭등하지 않고서야 다신 없을듯 싶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역시나 딸기는 맛있었구요. 밀가루맛 여전하구요. 팥앙금보다 백앙금이 살짝 더 담백한 느낌이랄까??
마찬가지로 굳이 내돈주고 3700원에 먹는일은 내인생에 인플레이션이 엄청나게 폭등하지 않고서야 다신 없을듯 싶습니다. 이히히히히^^
누가 선물해줬다고하면 받으면서 으이그 호구!!이럴듯!ㅋㅋㅋㅋ
여수 미친물가 누가 좀 말려줘요. 특히나 선물용에서 여수 미친물가 삐요삐요 발동!!
맛은 있지만 그렇다고 제 입맛에는 엄청 맛있지는 않았습니다.
다 제각기 입맛은 다르니까요. 저는 그렇다구요. ^^
여수 떠나기전에 마지막에 들렀던곳은 바로 여기 ↓↓↓↓↓
올라가는길에 간식삼아 먹으려고 들렀어요. 대기없음!
찹쌀꽈배기 8개랑 치즈핫도그하나랑 치즈도넛츠하나 그리고 소분판매되는 연유도 하나 구입했습니다.
이렇게 많이 주문해도 8700원!!!
근데 이설탕때문에 차량내부에 설탕눈이 내려왔다는건 비밀 ㅋㅋㅋ
가성비따지는 베개거지라서 그런가요?? 나 여수와서 먹은것중에 이 찹쌀 도너츠가 젤로 맛있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개거지는 가성비 진짜 좋아하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깨끗한건 기본이여야하는듯 ㅋㅋ
그래도 마지막 방문한 노랑고래에서 아주 조금 마음의 위안을 받았달까? ㅋㅋㅋ 사실 찹쌀꽈배기는 바로 튀기믄 맛없을수가 없어!! 우리동네에서 바로튀긴거 먹으면 존맛탱일껄요? ㅋㅋㅋ
3년전에 여수 왔을때는 진짜 좋았는데 3년동안 너무나도 관광지화 되었다고 할까요?? 3년전에도 물론 관광지였지만요.
아마 살면서 여행으로는 여수는 안올거 같아요.
어찌저찌 일때문이라거나 하면 올 수도 있겠지만요.
여기까지 베개거지의 내돈내산1박2일여행이였습니다.
그럼 안녕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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