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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베개거지입니다.

오늘도 도시락을 싸야하는데요.

헐 냉동실에 나만의 햇반이 한개도 없는거에요.

밥이 없이 도시락을 싸야하는데 이걸 어떻게 해야하나요.

그래서 냉장고를 스캐닝을 꼼꼼하게 합니다.

으흠 피자해먹으려고 산 또띠아를 발견했어요. 피자는 해먹지도 않았지만요. ㅋㅋㅋ

자 또띠아를 이용해서 도시락을 싸보기로 합니다.

한번도 만들어보지 못한 미지의 영역 브리또 도전하기로 합니다.

돈까스 브리또 준비물입니다.

 준비물은 이렇습니다.

냉장고에 항상 대기중인 머스타드, 케찹, 마요네스 삼총사입니다. 다들 끝을향해 달려가고 있군요.

채썬양배추(양상추가있으면 더 좋겠지만 냉장고엔 양배추밖에 없네요.)

3등분한 방울토마토(그냥토마토가있으면 좋겠지만 냉장고엔 방울토마토밖에 없구요.)

냉동돈까스는 튀겨서 저런식으로 잘라서 준비합니다.

채썬양파(안넣어도 되지만 뭔가 있어보이려고 준비함)

990원짜리 체다치즈도 준비합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또띠아입니다.

기름기없는 후라이팬에 올려줍니다.

 저렇게 앞뒤로 노링노링 뽕뽕 부풀어오를때 후라이팬에 가하는 불을 꺼줍니다.

 도마로 옮겨줍니다.

여기서부터 스피디하게 준비해둔 재료를 올려줘야해요. 또띠아가 식으면 잘 안말려요. 따뜻할때 말아줘야해요.

 채썬양배추를 깔고 돈까스랑 양파, 방울토마토를 잘 쌓아줍니다. 빨리빨리요.

 여기서 소스 삼총사 마요네즈 케찹 머스타드를 취향껏 뿌려줍니다.

 치즈한장을 반으로 잘라서 위에 떡하니 올려줍니다.

 잘 싸줍니다.

생각보다 이쁘게 안싸져서 실망했습니다.

너무 욕심껏 넣었나봅니다. ㅋㅋ 또띠아 옆구리 터질라고하네요. 김밥도 아닌주제에 터질라하다니요.

 완성된 브리또를 랩으로 꽁꽁싸줍니다.

그래야 먹을때도 편하고 풀어지는걸 방지하겠죠??

 랩으로 꽁꽁싼 돈까스 브리또를 칼로 반을 딱 갈라줍니다. 아이 무셔~

음 단면은 그럭저럭 만족합니다. 헤헷

브리또 한개만 말아서 넣어주려고 했는데... 한개만 넣으면 도시락통이 뭔가 허전해서 한개를 급하게 대충더 만들어서 옆구리를 채워줬습니다.

음 마지막 대충만든 브리또는 3등분해서 중간부분은 제 입속으로 쏘옥 넣어줬습니다.

옴마 이게 뭐라고 맛있나요. 상큼발랄한 맛이에요.

짝꿍은 도시락 까먹을때 한개먹어보고 이건 콜라랑 마셔야한다고 슈퍼에서 콜라한캔을 샀다고 하더라구요.

무려콜라캔하나가격이 1300원이라고 엄청 놀랐다고 합니다. ㅋㅋ

짝꿍도 맛있게 잘먹었다고합니다.

음 다음번에 또 냉동실에 밥이 똑 떨어지면 다시 한번 해봐야겠어요.

간단하기도하고 맛도 생각보다 맛있구요.

뭐 정식 브리또는 아니고 그냥 내맘대로 냉장고에 있는거 아무거나 넣긴했지만 뭐 맛있으면 됐습니다.

오늘 도시락 미션도 성공했다고 볼수있겠죠.

그럼 안녕~(공감눌러주시면 감사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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