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베개거지입니다.

 

연일 코로나 확진자가 쭉쭉 올라가고 있어요. 쫄보인 베개거지는 이럴때 몸을 사려서 밖에 잘 안나갑니다.

 

밖에서밖에 못먹는 음식들이 좀 있잖아요?? 그중 닭갈비도 포함이 됨...

닭갈비 먹고싶다앙....... 그래서 주문해봤습니다. 

 

그리들(캠핑도 안가는데 오로지 닭갈비를 위해 구입)과 청년 푸줏간 닭갈비팩!!

춘천식닭갈비 1인분이랑 땡초닭갈비를 섞어먹도록 하겠습니다.
둘다 비슷한 방법으로 조리하면 될듯?
드디어 개시하는 그리들 ㅋㅋ  그리고 당면도 물에 불려 준비해봤습니다.
집에 잠자고있는 야채들을 꺼내 보았습니다. 당근, 양파, 양배추, 대파, 깻잎을 먹고싶은만큼 준비.
불을키고 닭갈비 봉지를 뜯어서 같이 넣어줬어요.

봉지안에 묻어있는 양념들을 물을 살짝 넣어서 씻기듯 그리들 안에 부어줬습니다.

으흠.....그리들 턱이 낮아서 볶는데 좀 불편함.

그래서 볶는다는 느낌보다는 방치를좀 했달까? ㅋㅋㅋ

방치를 해도 잘 섞이더라구요?? 뭐징?ㅋㅋㅋㅋ

불려놓은 당면 넣는걸 깜빡해서 마지막에 넣었는데 사진찍는것도 깜빡함 ㅋㅋ 덜 익은 당면도 먹을만했습니다.

기본이랑 땡초맛이랑 섞어서 했는데......아 이 땡초맛 지옥의 매운맛이에요. 섞어도 이정도 맵다고하면 땡초만 조리했으면 아마도 저는 여기서 이 포스팅을 못쓸듯합니다. ㅋㅋㅋ

맵긴한데 꽤 맛있어요. 그리고 그리들 덕분인지 닭갈비집에서 먹는 느낌도 들었어요. 아하항^^

한국사람이라면 응당 후식으로 볶음밥 타임을 가져야겠죠?

근데..... 막 먹다보니까 양념이 요거밖에 안남음. ㅋㅋㅋㅋㅋ 이건 양념이라고 하기도 쫌 그렇습니다??

그래도 볶음밥 먹고말테야!!

얼마 없는 양념을 서포트해줄 김가루!! 김가루는 볶음밥의 매직가루죠!! 그리고 계란 한알.
밥한공기 넣고~
볶은다음 계란 한알 톡!
김가루 듬뿍 넣고~
뽁뽁~뽀까뽀까~
냄새 엄청 맛있어요.

그리고 그리들 첫 개시라 그런지 코팅력이 짱이라서 들러붙질 않아요. 미끄러지는 밥알들.

꾸역꾸역 밥을 눌러봅니다.

누른밥이 젤 맛있는거 아시죠?? 헤헷^^

아 닭갈비집 안가도 닭갈비집에 온것 같음.

하지만 뒷정리가 남아..........빨리 마스크벗고 여기저기 가서 먹고싶네요.

 

그럼 안녕 :b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