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베개거지입니다.
아침에 도시락을 싸려고 짝꿍보다 30분 더 일찍 일어나긴 합니다.
당연히 오늘아침도 알람을 짝꿍보다 30분 더 일찍 맞춰놓았죠.
어김없이 알람이 울립니다. 분명 잠은 깼는데 일어나기가 싫더라구요.
왜냐하면요 도저히 오늘 도시락 메뉴가 생각나지 않는거에요.
으아아아 그래도 일어나야합니다. 어서 냉장고 문을 얼어보도록 합시다.
역시 답은 냉장고에 있어요. 냉장고야 부탁해입니다. 꺌꺌~
오늘 도시락 메뉴는 바로 치킨까스김밥입니다.
준비물을 냉동실에 잠자고있던 수제 치킨까스 2개, 양배추, 치즈2장, 밥, 머스타드소스입니다.
아차차 재료소개때 깜빡하고 김밥용김 2장을 빼먹었어요. 김밥용김2장도 준비해두세요.
후라이팬에 치킨까스를 구어줍니다.
즤글즤글~~
치킨까스 굽는동안 양배추는 채썰어서 준비하구요. 당연히 시모무라 양배추채칼을 사용했죠.
저는 저렇게 얇게 못썰어욧. 꺌꺌 ㅋ
후라이팬 위에 올라가있는 치킨까스를 잘 뒤집어서 노릇노릇 잘 구어줍니다.
김발위에 김을 깔아요.
전 김발없음 김밥을 못말아요 ㅋㅋ 아이럽 김발~!!
김위에 밥을 잘 깔아줍니다.
아참 밥에 간은 안했어요. 원래 계획은 머스터드소스를 넣을거였거든요.
잘 구어진 치킨까스를 밥위에 올려줍니다.
김밥 한줄당 치킨까스 한개입니다. 치킨까스가 메인이니까요.
치킨까스위에 치즈를 반잘라서 저렇게 올려줘요.
역시나 치즈도 김밥한줄당 한장입니다. 헤헷.
채썰어둔 양배추를 촤르르 깔아준다음 꾹꾹 눌러서 잘 말아줘요.
잘 말아줘~~잘 눌러줘~♬
이렇게 두줄 완성했습니다.
에헤헷 들어가는것도 간단해서 만드는시간도 엄청 빠릅니다.
잘 잘라줍니다.
이잉? 지금 사진을 보니깐 겁나 못잘랐어요. 크기도 다양합니다. 아우 인간적인 칼질입니다. 너무 잘하면 정없어요.
잘라준 김밥을 도시락통에 잘 넣어주면 됩니다.
그러고보니 오늘은 데코핀을 사용못했네요. ㅋㅋ
옆에 소스통은 뭘까요~?
사실 머스터드 소스를 김밥쌀때 양배추위에 한줄로 쫙 뿌려줘야 하는데 깜빡했어요.
계획 변경입니다. 그냥 머스터드에 김밥을 찍어먹는 스타일로합니다. 하긴 소스넣고 김밥말면 풀어질가능성도 크니까요.
어쨌거나 오늘 치킨까스김밥 도시락도 완성했습니다.
도시락가방에 다소곳하게 담아주면 진짜로 도시락 미션 성공입니다.
맛은 짝꿍이 그러는데 머스터드를 안찍어도 심심하니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머스터드 소스를 찍어먹으면 찍어먹은데로 맛있다고 하구요.
돈까스 김밥이랑 맛이 비슷하다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해줘도 잘먹고 저렇게 해줘도 잘먹는 짝꿍한테 고맙습니다.
오늘도 아침 도시락싸기를 잘 마친 베개거지였습니다.
그럼 안녕~(공감눌러주시면 감사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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