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에서 동해안 반건오징어 3마리 실속형 사먹어봄.

안녕하세요 베개거지입니다.

 

베개거지는 맥주랑 건어물 먹는걸 참 좋아해요. 아하항

 

그런데 요즘 건어물가격이 만만치가 않더라구요. 그래서 살때마다 들었다 놨다를 반복.. 고뇌하면서 고르기를 한다죠. ㅋ

 

이번에 이마트 쇼핑갔을때 구입한 반건오징어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동해안 반건오징어 3마리 실속형입니다.

가격은 음......13천원에서 14천원사이로 기억하기는하지만 정확하지는 않아요. ㅋ

 

 

사실 반건오징어는 맥반석으로 구워야 제맛이지만..

 

집에 맥반석 있으신분들 있나요? ㅋㅋ

 

이번에 구입한 반건오징어는 전자레인지 조리 가능!!

 

포장지 그대로 전자렌지에 넣고 2분간 조리하라고합니다.

 

응??진짜??봉지 안뜯고??

 

 

시키는대로 전자렌지에 넣고 2분간 돌렸어요.

 

막 전자렌지에서 뻥뻥 터지고 난리난리~ㅋㅋㅋ

 

불붙을까봐 무서워서 앞을 떠나지 못했습니다.

 

 

오호~안뜯고 조리가 맞긴한가봐요.

 

이런 희안한 조리법은 처음이에요.

 

하지만 이걸 보면서 환경호르몬은 대박 방출되겠구나...라는 생각이... ㅋㅋㅋㅋㅋ

 

하긴 그런걱정이면 처음부터 전자렌지를 사용하지 말았어야...흠...

 

 

봉지에서 나온 반건조오징어.

 

왜......나만 징그러운거에요?

 

 

사이즈는 주먹만한데 생긴건 에어리언?

 

옴마.. 나 이거 먹을수 있을까?

 

준하우스가 심폐소생을 한다면서 가져가서 직화로 구웠어요.

 

 

그랬더니 먹을만해진 반건오징어가 완성되었습니다.

 

만능소스 마요네즈에 찍어먹어봤습니다.

 

으흠.....제 생각엔 이건 초장이랑 어울릴듯. ㅋㅋㅋㅋ

 

뭐랄까......삶은오징어스럽달까?

 

 

짭쪼롬~하고 부드러운 식감의 오징어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 ㅋㅋ

 

전 아무래도 반건오징어는 안좋아하는가 봅니다. 그런가봅니다.

 

나머지 두마리는 준하우스에게 모두 양보하겠어요.

 

그럼 안녕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