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이야기 익산점

안녕하세요 베개거지입니다.

제가 취미가 상당히 많은편인거 같은데요.(아무래도 쉽게 질려하는 경향이 있어서일까...흐흐흐)

그중 하나가 코바늘로 이런저런거 만드는거? 단!! 짧은뜨기 단한개밖에 못한다는 점~ 그리고 특히나 도면볼줄 모르는점~ ㅋ

아무튼 그 코바늘 한개의 무기를 가지고 요즘 팥을 이용한 손난로를 만들고 있는데요.

요즘 꽂혔다고 해야나요? 반응이 너무 좋...아니 사실 별로 좋지는 않지만요. (특정인님께만 인기.. ㅋㅋ)

그래도 손난로들 잘 입양은 보냈습니다. ㅋㅋㅋ

그래서 저도 손난로 하나쯤 가지고 싶어가지고 털실을 조금 샀어요. 아하하항~

라이언 손난로는 두번 만들어봤으니 이번엔 어피치 해보고싶더라구요.

그래서 시작해봅니다 어피치 손난로 만들기 대작전!!

어피치 손난로를 위해서 털실을 여러개 구입했습니다.

인터넷 구입이라서 화면상이랑 잘 모르겠어가지고 여러 핑크들을 주문했어요.

왼쪽부터.. 뭔핑크였더라... 다크핑크? 핑크? 연핑크? 순일까요?

핑크랑 연핑크중에서 핑크가 제일 어피치 색이랑 맞는거 같아서 선택.

원형뜨기 8코로 시작합니다.

쭉쭉 코를 늘려줬어요.

7단쯤 늘려줬을때!!

어피치는 라이언과 다르게 볼부분이 넓고 머리윗부분이 물방울 모양인거 아시죠?

어피치도 동그란 얼굴이면 참 만들기 쉬웠을텐데 흐흐흐 난이도 업!!

그다음 단부터는 요래요래 옆구리 부분을 추가할수 있도록 합니다.

사실 이런게 코바늘에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그냥 감으로 진행하는 부분입니다.

대칭되게 옆구리랑 머리 윗부분을 늘려줍니다.

그런식으로 넓히는걸 줄여가면서 두단을 진행.

코추가 없이 단을 한번 떠 줘봅니다.

으흠... 이것만 봐서는 잘 모르겠죠?

두께감을 위해서 단추가를 두번 정도만 진행했어요.

다 만들고나니까 두번정도만 한게 좋더라구요.

어피치의 볼빨간 사춘기를표현하기위해서 얼굴실보다 더 강한 핑크색을 준비합니다.

이번에 산 실은 아니구요 전에 있던걸 사용했어요.

얼굴실보다 가는 실이기땜시롱 8코 원형뜨기 2단 16코로 두개 만들어줬어요.

이러니까 되게 어려운거 같은데 코바늘 기초적인 지식만 가지신분들은 다 아실듯.. 아마 코바늘 조금만 할줄아시는분들은 이거보고 그냥 애송이~하실텐데 귀엽게 봐주세요. 뿌뿌뿌잉~

눈하고 입도 검은색 실로 잘 만들어 줍니다.

두단 늘린 어피치의 옆모습입니다.

이제 바로 코를 줄여보도록하죠.

코줄이는건 라이언 만들때랑 똑같이 진행합니다.

옆구리 늘리고 얼굴윗부분 늘리고는 이제 그만 신경 쓰셔도 되요.

요런식으로 줄여줬어요.

역시 내용물이 들어가기 전에는 좀 뭔가 잘 모르겠기는 해요.

과연 어피치의 모양이 나올것인지.

팥을 채워줘야죠.

팥은 언제나 꽉꽉 채워줍니다.

막 팥알이 밖으로 튀어나올 정도로 꽉꽉!

진짜 팥알하나 안들어갈정도로 꽉꽉 채워준 어피치입니다.

음 뭔가 빵빵하긴하죠?

전자랜지에 1분돌려주구요.

한김 식힌후 1분 또다시 돌려줍니다.

핫뜨핫뜨~

전자렌지 두번 돌린후 어피치입니다.

팥에서 수분이 날라가서 날씬해진 어피치 차이 보이시나요?

이래서 다들 보톡스 시술하나요? 아하항~

오른쪽 옆모습도 한방~찰칵!

아......진짜 라이언 손난로 만들때도 안그랬는데...

사진보다 실물이 더 진짜 귀여워요.

실물의 귀여움을 담으려고 또 찰칵~!

따뜻한지 체크~!

아...사실 이정도 귀여움이면 따뜻한게 뭔 소용이여~

귀여운게 최고여~~

근데 따뜻하기도 해요. ㅋㅋㅋ

자꾸 또 찍게 되더라구요.

아...내가만든거지만 정말로 귀여워요. 내가 이정도였나~!! ㅋㅋㅋ

베개거지 공식 손난로 포토라인인 토토로 옆에서도 찰칵!

모모찡 담요와 어피치의 만남~!

ㅋㅋ 의도한건 아닌데 모모찡담요에 그려져있는 복숭아크기랑 어피치 손난로크기랑 완전 비슷해서 놀랐어요.

아... 사진찍을 맛이나는 어피치 손난로.

막 너무 귀여워가지고 (혼자 너무신남) 언니한테 사진 보내줬는데 만들어 달라고 하더라구요. 훗^^

이번에도 보내줘야할거 같네요.

아..정말 너무나 제가 만족스러운 어피치 손난로 였습니다.

아하하항 너무 귀여웡~

그럼 안녕 : P

베개거지 코바늘 관련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channel/UCHpBEmxRc8HUHCNeKJv5apw

안녕하세요 베개거지입니다.

지난번 코바늘로 라이언 손난로를 만들어서 동네친구에게 선물했는데요.

저도 그 바스락바스락 촉감이 잊혀지지 않아서 한번 또 만들어 볼까합니다.

똑같이 만들면 심심할거같아서 후드라이언으로 손난로를 만들어 볼까 합니다. 과이연~성공할것인지!! 두둥~

준비물은 지난번 라이언 손난로보다 실이 한색 더 늘었다는거?

후드색은 원하는대로 하시면 되는데 저는 하늘색으로 선택.

코바늘은 3호를 씁니다.

지난번 라이언 손난로와 같이 원형뜨기 8코로 시작.

베개거지는 8코 참 좋아행~

영짜영짜~

이번에는 괜히 다르게 하고싶어가지고 6단째 코를 늘리지않고 한단 추가해봤어요.

달라진거라고는 7단째 코늘리지않고 한단추가가 6단째로 바뀌었다는거?

해봤더니 뭐 거기서 거기~ㅋㅋ

아 여기서 8단까지만 요색으로하고 9단부터는 하늘색실로 갈아탔어야하는데..

욕심히 과해가지고 10단째에서 하늘색실로 갈아탔어요.

세상 아쉽습니다. 다만들고나니 후드부분이 한단정도 더들어갔으면 더 예뻤을거 같아요.

벌써 끝나버린 일이니 어쩔수 없습니다.

10단째 하늘색실로 갈아타기.

기존 실은 짧게 잘라서 하늘색실과 잘 묶어줍니다.

요런식으로 추가가 됩니다.

사실 더 자연스러우려면 라이언 머리따로 후드따로 하면 더 귀엽긴한데요.

인형을 만드는게 아니고 손난로를 만들기 땜시롱 팥과 손이 조금더 가까운게 좋겠죠?

아무래도 후드부분이 털실 두겹이되면 열전달이 잘 안될것도 같구요.

요때쯤 라이언 콧망울을 만들어 달아줘야겠죠?

흰색실 레디!

실이 얇은 관계로 8코 원형뜨기로 1단 진행했습니다.

똑같이 하나 더 만들어 주세요.

위치선정을 잘해서 잘 붙여줍니다.

눈썹, 눈, 코는 검정색실을 사용해서 진행했어요.

뭔가 잘할라다가보면 좀 과하지잖아요.

이번 라이언 얼굴 생김새가 딱 과한느낌?

뭔가 단호한 라이언 모양이랄까..

눈알이 좀 큰 느낌인가... ㅋㅋㅋㅋ에라 모르겠다~

이제 코 추카없이 단만 늘려줍니다.

두께늘리기.

두껍게하고싶으면 두껍게 얇게 하고싶으면 얇게.

하늘색실이 조금밖에 없는관계로 적당량 봐가면서 진행했어요. ㅋㄷ

다 하기전에 귀부터 달아주도록 하겠습니다.

귀는 6코 원형뜨기한다음

9코

10코

요러케 티안나게 늘려줬습니다.

이렇게 두개 만들어서 달아주면 귀달기 끝~

팥을 준비합니다.

사실 팥 살때 엄청 큰걸 샀거든요. 이거 다 언제쓰나 했는데 ㅋ

팥주머니 핫팩 만들다보니 야금야금 써가고 있어요.

팥을 있는 힘껏 넣어주고 후드라이언 봉해줍니다.

우후후후 이렇게 매달아 놓으니께 되게 저 나쁜사람 같죠?

빵빵한 느낌 느껴지시나요?

봉해지고 남은 실은 돗바늘로 깔끔하게 정리하면 됩니다.

마이크로웨이브 맛사지중인 후드라이언.

따뜻하니야~왜이리 애처롭게 날 보는거늬?

1분돌리고 한김 식힌다음 1분 또 돌려주면 됩니다.

아....후드가 잘 안보이네요.

역시 후드를 한단 더 먼저 시작했어야 했어요. 아쉽다.

맛사지 하고 나온 후드라이언 손난로입니다.

넣다가 빠져나온 팥알을 옆에두고 비교샷을 찍어봅니다.

아무리봐도 눈크기가 마음에 영... 눈에 거슬...

흥민짱 축구 누워서보는 후드라이언 손난로~ㅋㅋㅋ

사실 정면샷만보면 후드라이언 안같음. 후드가 안보입니다.

그래서 사진은 다 측면만 찍음 ㅋ

팥이 부딪히는 소리가 너무 좋아요.

계속 만지작 만지작 하게 됩니다.

이번에도 역시 막찍어도 귀엽긴 하네요.

이제 실들을 거의다써서 또 한번 털실쇼핑좀 해야겠습니다.

외출시 전자렌지에 1분돌려주고 주머니에 쏙 넣고 가면 은은한 따뜻함 느낄수 있으실 꺼에요.

내맘대로 친환경 팥 핫팩 후드라이언 손난로편 끝~~~

그럼 안녕 :D

베개거지 코바늘 관련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channel/UCHpBEmxRc8HUHCNeKJv5apw

안녕하세요 베개거지입니다.

베개거지의 동네칭구가 곧 생일인데요.

크리스마스겸 생일선물로 뭐가 좋을지 고민고민중... 요즘 라이언, 어피치 손난로가 새로 나왔더라구요.

보조베터리까지 된다고하던데 가격이 후덜덜~~

카카오프렌즈들은 왜이리 몸값이 비싼건지.. 귀여우면 다야!! 응 다야. ㅋ

그래서 제가 한번 만들어 보겠는데요~~

친환경 코바늘 라이언 손난로 만들기 지금바로 시작합니다.

준비물은 라이언이랑 비슷한 털실과 코바늘입니다.

원형뜨기 8코로 시작합니다.

뿌뿌뿌잉~

차근차근 한코씩 늘려갑니다.

처음엔 8코 두번째는16코 세번째는 24코 네번째는 32코 다섯번재는 40코 요런식으로 구구단 8단 ㅋ

단순작업이지요.

계속계속 한단씩 늘려가다가.

7단째 한번 안늘려주고 한단 추가해줍니다.

8코

16코

24코

32코

40코

48코

56코

56코

64코

오키도키요?

라이언 얼굴으로 보여지는 앞면이 완성되어갈때쯤

이제 라이언 콧망울을 만들어서 붙여주도록 하겠습니다.

흰색실을 사용하도록 합니다.

원형뜨기 8코로 한단만 떠서 완성.

콧망울은 두개가 있어야하니까 두개 완성~!

실 사이즈가 얄롱한거여서 8코로했어요.

아마 얼굴작업한 비슷한 실이면 조금더 작게해도 될듯?

콧망울을 중앙보다 조금 밑부분에 부착해줍니다.

콧망울만 달아놨더니 이게 라이언이 맞는지 모르겠죠?

눈하고 코를 검은색 실로 위치선정을 잘해서 바늘로 작업해줍니다.

하다보니 코가 넘 작아서 조금더 크게 키워봤어요.

오올~~라이언 느낌 나는데~~

이제 코추가없이 단만 늘려줍니다.

이것은 두께감을 위해서겠지요?

원하는 두께감을 얻었다 싶으면 늘려줬던 코를 똑같이 줄여주면 됩니다.

64코

56코

56코

48코

40코

32코

24코

16코

8코

아~구구단8단은 진짜 이제 눈감고도 하겠네요. ㅋ 당연한건가?

아차차 단 줄이기전에 귀부터 달아주도록 할께요.

다 마무리하고 달아도 괜찮은데 마무리전에 달면 더 편하더라구요.

귀도잘 달아주고 단도 잘 줄여줬습니다.

으흠.. 뭔가 쭈굴쭈굴하고 이쁜느낌이 없죠?

속이 비어있기 때문이죠.

핫팩, 즉 손난로를 만들어주려면 속이 든든하게 팥으로 채워줘야겠습니다.

쪼만한 구멍에 팥을 한알한알 넣어주도록 합니다.

사실 한알한알 넣다보면 욱해가지고 걍 막 밀어넣게 되긴 하더라구요. ㅋㅋㅋ

팥 한알도 더이상 안들어갈 정도로 꽉꽉 채워서 넣어줍니다.

왜냐면 전자렌지에 돌리면 수분이 빠져나가서 낭창낭창해지거든요.

팥을 넣고 구멍까지 깔끔하게 매워줍니다.

전자렌지에 넣고 시범운영을 해보도록 할께요.

처음 돌리는거니까 1분씩 끊어가면서 2~3번 돌려줘요.

한번에 2~3분 돌리면 팝콘튀는소리를 들을수 있을테요. ㅋㅋ

따뜻해진 라이언 손난로~!

추위를 이겨내보라고 얼음물 옆에 놔줘봅니다.

으흠~잘하고 있어~!

지난번 만들었던 토토로 손난로 옆에서 찰칵~!

라이언 손난로 시범운행중.

확실히 토토로 손난로보다 크기랑 팥양이 많이들어가서 그런지 보온효과는 조금더 오래 지속되는거 같습니다.

히양...라이언은 좋겠다. 어느각도에서 찍어도 귀여우니 말입니다.

시범운행 완료~

파는 손난로처럼 아 뜨거 정도까지는 아니구요. 은은하게 따뜻하게 지속됩니다.

그리고 슬라임처럼 그냥 계속 손에들고 주물주물하면 뭔가 마음이 편해진다고 해야나..그래요. ㅋ

동네칭구에게 크리스마스겸 생일선물로 전달했습니다.

잘 써줬으면 좋겠네요.

집밖에 나가기 전에 전자랜지에 1분만 돌려주고 주머니에 쏙 넣고 외출하시면 딱!!

라이언 손난로 만들어써보세요.

그럼 안녕 :D

안녕하세요 베개거지입니다.

아직 가을이죠? 겨울아니죠?? 그런데 왜 벌써 추운걸까요?

겨울하면 핫팩~!

시중 핫팩은 편리하고 좋긴하지만 유해물질 걱정도되고 그리고 저온화상도 불안하기 때문에 베개거지는 만들기로 합니다.

바로 친환경 핫팩~! 토토로 팥주머니 손난로~!

준비물은 흰색을 가장한 아이보리색 실과 회색털실을 준비합니다.

코바늘 팥주머니 손난로기 때문에 코바늘은 필수겠죠?

흰색..아니 아이보리색 실을 원형뜨기8코로 시작합니다.

한단한단 늘려가면서 원하는 크기가 될때까지 떠줍니다.

저는 아이보리색실은 8단 정도로 마무리 해줬습니다.

이제 색을 회색실로 바꿔서 떠줍니다.

회색털실은 코를 늘려가면서 2단 추가해줬어요.

원형뜨기는 그대로 진행할거니까 그대로 실을 살려둡니다.

그리고 위 사진상에서 코바늘이 위치한 그곳에서 단뜨기를 실행합니다.

15코정도 했어요.

첫단은 15코

두번째단은14코

세번째단은13코로 한코씩 줄여서 토토로 머리부분을 완성했습니다.

토토로 뒷판을 뜨기전에 토토로 눈코를 만들어줬어요.

다 뜨고나서 눈코를 만들려면 힘드니께요.

수염하고 배에 표식도 만들어줍니다.

제법 토토로 같아졌죠?

이제 늘렸던 코를 한코한코 줄이면서 뒷판을 떠주도록 합니다.

눈코랑 수염등 만들어주면서 토토로 내부는 이렇게 처참합니다. ㅋㅋㅋ

착실하게 잘 줄여줍니다.

영차영차~

다 줄여줬어요. 후훗^^

이제 토토로 안에 넣어줄 팥을준비합니다.

팥은 아주 꽉꽉 차게 넣어줘야해요.

면으로 만들때면 낭낭하게 넣어줘야 한다고 하던데

실로 만들꺼면 아주그냥 빵빵하게 팥이 더이상 안들어갈정도로 넣어주면 됩니다.

팥을 다 채워주고 뒷판을 마무리하면 완성입니다.

토토로 귀랑 팔, 머리위 나뭇잎은 안달아줬어요.

이건 절대 귀찮아서가 아닙니다.ㅋㅋㅋ진짜라구욧!

주머니 손난로인데 귀 팔 나뭇잎이 달려있으면 그립감이 떨어지잖아요.

토토로 손난로 옆모습입니다.

적당한 두께로 잘 만들어 졌어요.

우후훗 사실 귀하고 팔이 없어서 이거 토토로 맞나 싶기도 한데요.

그래도 귀엽기는 하네요. 귀여운거 최고!

손난로니까 손에 딱 앵겨야겠죠?

제가 여자손치고는 엄청 큰편임을 강조해봅니다.

이제 토토로 팥주머니 손난로 시험운행 들어갑니다.

사실 전자랜지에 몇분 돌려야는지 몰라서

시범운행때 5분을 설정하고 돌려줬어요.

그런데 2분정도 돌아갔을때 막 전자랜지에서 팝콘 터지는소리가 들리기시작. ㅋㅋㅋ

그래서 급하게 꺼줬습니다.

어디서 맛있는냄새 안나요? ㅋ 팥이 익으면서 꼬소한 냄새가~

이거이거 1석2조 ㅋ

전자랜지안에서 노곤노곤하게 데워진 토토로!

첫 운행이여서 팥에있는 수분이 쏙쏙 빠져나와서 빵빵한느낌이 사라졌어요.

그래서 제가 아까 팥을 엄청 빵빵하게 넣어주라고 한거였어요.

이제 적당히 낭창낭창해졌어요.

내손안에 손난로~!

따뜻해요.

엄청나게 뜨겁다는 아니고 은은하게 따땃합니다.

한번 전자랜지에 돌려주고 차가운곳에 방치했는데 30분정도 유지되는거 같더라구요.

팥주머니 손난로는 전자랜지에 1분정도 돌려주면 됩니다.

두번째 돌려주고 옷주머니속에 넣고 유지시간을 체크했는데 1시간정도 유지되는거 같습니다.

엄청 따뜻한걸 찾으신다면 팥주머니 손난로는 아마 탈락될거같아요.

은은한 따뜻함을 원하시는 분들은 한번 만들어보시어요~

면으로도 가능하니께 코바늘이 어려우신분들은 면으로 한번 만들어서 사용하시는것도 괜춘할듯합니다.

그리고 저는 코바늘을 저혼자 배워놔서 사실 정확한 용어나 기법을 몰라요.

단지 아는건 원형뜨기랑 사슬뜨기뿐 ㅋㅋㅋ

코바늘 실력자분들은 그냥 귀엽게 봐주시면 안되요? 뿌잉뿌잉~

그럼 안녕:D

베개거지 코바늘 관련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channel/UCHpBEmxRc8HUHCNeKJv5apw

안녕하세요 베개거지입니다.

베개거지 블로그는 일상블로그로 만들었는데... 요즘 거의 먹거리 위주로 돌아가는거 같아요.

에헤헤헤헤헤~사실 먹는게 젤 중요한건 사실이잖아요. 네?

먹거리 블로그가 아님을 보여주려고 이번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바로 코바늘로 고양이 모자 만들기 대작전~!

칭구가 고양이를 키우는데 한번 만들어 주고 싶더라구요. 저도 고양이친구들이 있음 좋겠지만 흑......

고양이 고깔모자 만들 준비물은 엄청 간단합니다.

코바늘과 실 끝~!

원형뜨기 4코로 시작합니다.

뾰쪽한 느낌이기때문에 힘겹지만 4코 시작!!

코를 늘려주면서 뜹니다.

영차영차~

독학으로 코바늘을 한거기 때문에 자세한 설명을...생략하는게아니고 진짜 모름요. ㅋ

얼추 모양이 잡혀가는 느낌이죠?

칭구네 고양이 머리가 사람 주먹보다 크다고 합니다..

그것도 보통의 주먹이아니고 엄청 큰 주먹만하다던데..

실물 고양이가 없기땜시롱 제 주먹을 사용해서 크기 측정중...

잘 모르겠네요..

가오나시에 한번 씌워봅니다.

음......사이즈 측정은 미궁속으로..

칭구에게 도움을 청했는데 무조건 저거보다는 커야한다합니다.

조금더 키워봅니다.

고양이친척 도라에몽에게 씌워봅니다.

으흐흥 역시 도라에몽은 귀여워요.

이정도 사이즈로 모자는 마무리 하도록 할께요.

모자끈이 있어야 고양이에게 씌워줄수 있겠죠?

고양이 귀때기를 통과할수있게 4줄을 만들었습니다.

2줄로만든 모자끈을 중간부분에서 병합해줬어요.

위 사진처럼요.

모자끈 저 구멍에 귀를 넣어주고 묶어주면 되는 방식입니다.

너덜거리는 실은 바늘을 사용해서 잘 숨겨줍니다.

이제 씌워보기만하면 되는데.. 아..실행대상이 없어서 이거 잘 만들었는지를 모르겠습니다.

으흠. 지난번 방한용품에서 소개해드렸던 봇짐라이언에게 고양이모자를 씌워보기로 하겠습니다.

모자끈부분은 귀에 잘 고정이 되긴합니다.

음... 모자끈이 짧아서 묶이는건 포기.

설마 봇짐라이언보다 칭구네 고양이가 얼굴이 엄청 크진 않겠죠?

에이 설마설마~ㅋㅋㅋ

완성된 고양이 고깔모자를 칭구에게 선물로 줬습니다.

저도 칭구네 고양이를 실물로본적은 손에 꼽습니다. 그것도 엄청나게 스쳐지나가서리..

실제로 보기전에 실체가 있는것인가에 대해서도 생각했어요.

그만큼 샤이한 고양이들이라서 누가 가면 구석 여기저기로 숨어들어갑니다.

칭구네 고양이들중 모자쓰기에 성공한 해찬냥이.

귀..귀..여운거 맞나요?

뭔가 맹수같은데..

모자쓰기에 성공한것도 아니고...안한것도 아닌 쟈켄냥이.

귀...귀없다.

제가 만든게 모자가 아니었나요?

이건 진짜 딱 맞춰 제작한 귀마개..가 분명한가?

똑같은걸로 한짝 더 끼워주면 올겨울 귀는 안시렵겠네 ㅋㅋㅋㅋ

그러나 저러나 사진보니께 칭구네 냥이 얼굴이 크긴 큽니다.

냥아치 모자 선물대작전 끝~!!

그럼 안녕:D 

베개거지 코바늘 관련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channel/UCHpBEmxRc8HUHCNeKJv5ap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