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베개거지입니다.
아하항~3월6일날 드디어 캡틴 마블이 개봉했더라구요. 개봉날 보러가려고했는데 퇴근후에 몸이 천근만근이어서 주말에나 볼까 생각중입니다.
코바늘코너에서 왜 캡틴마블을 언급할까요오? ㅋㅋㅋ 사실 지금 포스팅 낚시중입니다.
개봉에 맞춰서 캡틴마블을 코바늘 인형으로 만들어보려고 했는데 사실...보지도 않았는데 별로 캐릭터에 흥미를 못느껴서요.
그래서 여성히어로중에서도 매력터지는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할리퀸을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레츠고~!
바로 완성이된 할리 퀸 입니다.
지금부터 캡틴마블아닌 수어사이드 스쿼드 할리퀸 인형 제작기 시작합니다.
연핑크색으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코바늘은 5호를 사용했어요.
저는 인형실로 올리버 실을 많이 사용합니다. 그러고보니 뉴 올리버네요.
아니면 리리아쥬도 사용해요. 딱히 이유는 없고 처음에 잘 모를때 샀는데 계속 이어지다보니 그렇게 되었네요. ㅎㅎ
7코 원형뜨기로 시작할께요.
아참 이번에 또 사용할건 바로 이 자수실입니다.
다이소에서 왼쪽은 천원 오른쪽은 이천원에 구입했어요.
캬~다이소 진짜 없는게 없어요.
자수실을 사용해서 양쪽 눈알을 만들어줍니다.
확실히 자수실이 표현력이 털실보다는 좋아보이죠?
눈썹과 오른쪽볼에 하트도 만들어줍니다.
눈알 가운데 검은색실로 한땀 떠줍니다.
눈알 주변 흰자를 다이아몬드문양으로 만들어줬어요.
눈 윗쪽 아이라인은 또렷해보이게 검은색실을 사용했습니다.
눈 밑 언더라인은 한쪽은 핑크, 한쪽은 스카이블루로 살짝 포인트를 줬어요.
입술은 빨간색으로 쨍 하게 표현해봅니다.
대장정의 시작 머리를 만들어줘야겠죠?
다이소에서 구입한 자수실을 사용할꺼에요.
헤어라인을 대략적으로 요래요래 잡아줍니다.
헤어라인을따라서 한땀한땀 심어줘요. 이런식으로~
자수실을 사용해서 길이를 맞춰서 저런식으로 잘라서 가운데 부분을 같은 색을 사용해서 묶어줍니다.
핑크색도 마찬가지로 준비합니다.
그래서 딱 저분에 양 갈래로 달아줍니다.
얼굴부분 마무리중입니다.
입술부분 포인트로 흰 치아를 살짝 넣어줬어요. 웃는거 같나요? ㅎㅎ
할리퀸 보이나요?
몸통부분으로 넘어왔어요.
양쪽팔을 만들고 몸통 부분 와이어를 만들어줍니다.
팔부분에 와이어 넣기 성공~!
할리퀸은 글래머니까 가슴부분 콧수를 아주 살짝 늘려줬는데요..
딱히 만들고나니 티는 안나더라구요.
할리퀸 팬츠부분으로 넘어왔는데요. 한쪽은 빨강 한쪽은 파랑으로 만들어줍니다.
그러고보니 대한민국색이네요. 히힛^^
팬츠부분 마무리하고 다리부분으로 넘어갑니다.
14코 잡아줬어요.
할리퀸 몸통만들기가 지겨울때쯤 할리퀸 신발만들기에 돌입합니다.
영화볼때는 몰랐는데 인형만들다가 찾아보니 할리퀸은 아디다스 신발을 착용했더라구요.
원래는 신발하고 윗부분하고 떨어져있긴한데 최대한 비슷한 느낌으로 만들어봤습니다.
신발끈은 흰색을 사용할까하다가 연한회색실을 사용했어요.
할리퀸 신발 옆모습입니다.
나머지 한짝도 신발끈을 끼워주도록 하겠습니다.
할리퀸 신발 완성!!
다시 할리퀸 몸통으로 돌아왔어요.
할리퀸 티셔츠보면 가슴부분에 문자 프린트가 되어있죠...
잘 모르겠으니 그냥 러프하게 ABCD 넣어주기 ㅋㅋ
그리고 티셔츠 팔부분 빨간띠 두줄을 넣어줬습니다.
할리퀸이 들고다니는 야구방망이도 만들어 줍니다.
야구방망이에도 뭐가 막 그려져있는데...귀찮으니께 그냥 베개거지를 넣어줄께요. ㅋㅋㅋ
드디어 할리퀸이 완성되었습니다.
1주일정도 소요된거같아요.
퇴근후에 조금씩조금씩 하다보니 엄청 오래걸리더라구요.
자 이제 포토타임~!
옆모습도 찍어봅니다.
베개거지 야구방망이도 손에 꽂아줬어요.
야구방망이에 와이어를 넣어줘서 모양도 잡고 손에 꽂을수도 있게 만들었습니다.
티비 앞 인형들 사이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할리퀸입니다.
이제...인형놀이는 그만하고 자야겠어요.
얼른자야 출근해서 실값벌겠죠. 취침하렁~
아침이 밝았습니다.
출근전에 할리퀸 자연광을 벗삼아서 또다시 포토타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헤헷^^
할리퀸 가자가자~!
오늘따라 미세먼지도없고 너무 좋죠?
야구방망이 같기는 한가요?
방망이 빼고도 찍어봅니다.
방망이 없어도 깔끔하니 예쁘네요.
할리퀸 손들어!!
자 한판 하러 가볼까?
사진 찍을때는 자연광이 더 예뻐보였는데 포스팅하다보니 밤에 찍은게 더 나은거 같기도하고 그러네요.
티비앞 인형들을 재배치 해봤어요.
아....진짜 출근해야할 시간이에요.
제목에서 낚시성으로 언급했던 캡틴마블은 기회되면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데헤헷^^
그럼 안녕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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