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베개거지입니다.
지난 주말 한끼 대충 간단하게 먹고싶은데 딱히 먹을게 집에 없더라구요.
라면은 딱히 안땡기고......
뒤적뒤적하다가 찾아낸 것이 있었으니~!!
샘표 조림전용 고등어 통조림!!
이 고등어 통조림은 사연이 살짝있어요.
김치찌개용으로 꽁치통조림을 사려고 1+1제품을 집어 들었는데 꽁치가 2개가아니고 고등어일줄이야.......
그래서 이통조림 아마도 1년넘게 쳐다도 안보고 있던 통조림입니다. ㅋ
고등어 원산지 캔뚜껑에 표기되어있다는데...헛... 유통기한만확인했지 원산지는 보지 못했네요.ㅋ
레시피도 나와있어요.
간단레시피, 추천레시피, 제대로레시피.
전 역시나 간단레시피로 진행하도록 할께요.
간단레시피는 냄비에 통조림 다 부어주고 물100ml넣고 10분 끓여주기.
끼야우~라면보다 쉬움 헤헷^^
고등어 통조림 오픈!
냄비에 부어주기.
고등어 대,중,소가 들어가있네요.
이 통조림이 400g이니까 1/4정도 대충 물을 넣고 냄비에 다시 부어주도록 할께요.
100ml를 넣어주라했으니까 알뜰하게 통조림 행궈넣기!!
물을 넣어준 냄비입니다.
음....이제 10분만 끓이면 되는데 엄청 아쉬워......
급한 대로 양파를 썰어넣었어요.
요즘 양파소비운동이 한창이니까 저도 숟가락을 얹도록 하겠습니다.
자 이제 진짜 퐈이야~!
봐글봐글 끓이고있는 모습!
10분을 끓여도 자작해지지 않아서 조금더 끓였습니다만...왜 자작해지지 않는건지.
15분정도 끓였습니다.
먹도록 할께요.
그냥 살 발라 낼룸 먹었는데... 이건 눈감고 먹으면 이것이 통조림 꽁치인지 고등어인지 모를맛이랄까?
엄청 묘하게 닮아있어요.
고등어가 조금더 부드럽다? 꽁치는 조금더 퍽퍽한편일까요?
비린맛은 확실히 꽁치보다 고등어가 쫌 더 비리더라구요.
비린맛이 엄청 강한건 아닌데 비린거 싫어하시는분들은 살짝 거부감이 있을수도 있겠다....
살짝 제가 그랬습니다. ㅋ
노선을 변경해서 집에있는 상추와 양파소비촉진을위해 쌈에도 양파를 넣어서 싸먹었습니다.
그랬더니 조금은 먹을만 해지더라구요.
이것은 고등어쌈!!
고등어 통조림 장점은 고등어가시가 꽁치통조림의 꽁치가시처럼 잘 바스라진다는거에요.
큼지막한 뼈대만 제거하고 무난하게 그냥 먹어버릴수있어요.
발라내고싶으신분들은 발라내버려도 되구요.
고등어조림이 엄청 드시고싶은데 상황이 안되는분들은 한번 사드셔보셔도 괜찮을거같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저는 안되나봐요. 이히힛
그럼 안녕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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