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늘 원피스 초파 만들기. 베개거지 난이도 중급이상! 휴~힘들다.

안녕하세요 베개거지입니다.

 

요즘 코바늘에 심취한 베개거지는 거의 카카오프랜즈를 모티브로 해서 손난로도 만들어보고 열쇠고리도 만들어봤는데요.

 

음...다른종류의 것도 만들어보고 싶은 충동에 사로잡혔습니다.

 

뭘로 해볼까... 하다가 좋아하는 케릭터 원피스 쵸파로 결정했습니다. 커몬~

 

 

쵸파 피부톤과 비슷한 색 실을 준비합니다.

 

언제나 함께하는 코바늘 3호도 준비하구요.

 

 

손난로뜨기랑 다르게 7코 원형뜨기로 시작합니다.

 

8코는 좀더 평평한 느낌이라면 7코는 인형뜨기에 적합하달까... 당연히 제생각입니다. ㅋ

 

저도 쵸파만드는건 처음이니까요.

 

7코

14코

21코

28코까지 늘려준다음.

 

 

코추가없이 단을 추가해줍니다.

 

요런식으로 올라오게 말이죠.

 

 

한번 코추가없이 단추가한다음

코추가를하면서 단을 늘려줍니다.

 

 

코추가를 할때 빨간부분을 집중적으로해서 코추가를 해주세요.

 

왜냐면 쵸파는 볼부분이 빵빵하늬까~!

 

전혀 사진상으로는 뭐가뭔지 모르겠죠?

 

과연 쵸파가 나올랑가도 의문스러우실 겁니다. ㅋ

 

 

그리고 저 빨간 위치가 쵸파 코부분이 될건데요.

 

코부분이 살짝 튀어나왔잖아요. 정가운데를 긴뜨기로 살짝 떠줬어요.

 

아주 살짝 티가 날듯말듯 하긴하죠? 원래 성형도 티가 날듯말듯한게 이쁘잖아요. 그렇다고 합시다.

 

 

쵸파 얼굴 포인트는 바로 파란코라고 할수 있겠죠?호홋

 

바늘을 사용해서 살짝 튀어나오게 만들어놓은부분에 삼각 코를 만들어 줍니다.

 

 

눈도 검은색 실로 바늘을 사용해 한땀한땀 만들어줍니다.

 

음....뭔가 무섭다. ㅋㅋㅋㅋ

 

 

쵸파의 영혼을 불어넣어줄 흰자위를 만들어줬어요.

 

휴... 겨우 비슷해지려고 하죠?

 

 

눈코를 대충 만들어놓은다음 코수를 줄여가면서 단을 진행합니다.

 

마무리하기 2~3단 남았을때쯤.

 

 

눈썹하고 입을 만들어줍니다. 요로코롬~

 

휴... 눈썹이랑 입이 엄청 중요한거 알겠죠?

 

그래서 다들 눈썹문신을 하나보다~

 

사실 이렇게 봐도 쵸파 맞긴한가...살짝 뭔가 부족하죠?

 

부족하면 채워주면 됩니다.

 

 

요로케 솜으로 채워줘야죠~

 

마무리하기전에 빵빵하게 솜을 채워줍니다.

 

으짜으짜~

 

 

돗바늘로 솜구멍을 막아버림.

 

 

초파 머리 완성~!

 

뭔가 초파 이마가 납짝허다~~라고 느끼셨을꺼에요.

 

 

납짝이마는 쵸파의 트레이드마크 모자로 가려줄꺼라구요.

 

최대한 비슷한 모자색실을 준비했습니다.

 

8코 원형뜨기로 시작합니다.

 

아..8코 원형뜨기가 제일 좋더라~ㅋ

 

 

평평하게 코수를 찹찹 늘려줍니다.

 

늘려주면서 요래요래 쵸파머리 사이즈를 맞춰진행하도록 합니다.

 

 

머리둘레가 이정도다 싶으면 코수추가없이 단추가만 계속 진행합니다.

 

 

그러면 이런식으로 러시아모자가 됩니다. ㅋ

 

휘바휘바~

 

머리크기에 딱 맞추려고 머리에 대보면서 코수를 아주 살짝 살짝 줄여줬어요.

 

 

이정도면 됐다 싶을때쯤 모자 엑스표를 흰색실로 넣어줍니다.

 

이것도 나름 귀엽긴하네요. ㅎㅎ

 

 

코수를 늘려주면서 모자챙을 만들어줍니다.

 

모자쓰기를 기다리는 쵸파.

 

 

모자를 씌워줬습니다.

 

딱 들어맞아요.

 

 

쵸파 같이 보이나요?

 

제눈에만 쵸파같을까요?

 

으흠....사실 쵸파는 사슴인데 사슴뿔이 어디갔을까~

 

걍 모자속으로 숨었다고 칩시다.

 

뿔까지 만들기에는 너무 지쳤어요. ㅋㅋ

 

 

왼쪽 옆모습 쵸파.

 

 

오른쪽 옆모습 쵸파.

 

볼이 빵빵한 느낌 들긴하나요?

 

 

비교를 위해서 베이비어피치 소환.

 

사이즈는 손바닥 반만해요.

 

 

쵸파 근접샷.

 

가까이서 봐도 귀엽긴하네요.

 

 

모자에 기댄 쵸파.

 

베개거지가 만든 쵸파는 모자빨인가보다.

 

모자 탈부착 가능한 쵸파입니다. ㅋ

 

모자를 조금 윗쪽으로 쓰니까 조금더 개구진 느낌이드는 초파네요.

 

이게 더 귀엽긴 하네요.

 

준하우스가 계속 몸통이 있어야한다고 머리만 있으니까 무섭다고하는데요.

 

음.......몸통은 다음에 만들기로 합시다. ㅋㅋㅋ

 

머리만 있어도 충분히 귀엽고만~귀여운거 최고최고~~

 

그럼 안녕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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