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뜨개 코바늘 챙이있는 여름용 모자 만들기. 댄디실 3통 사용. 팔아픔 주의!

안녕하세요 베개거지입니다.

 

베개거지는 코바늘로 거의 인형종류를 만드는데요. 이유는 귀여우니까!! ㅋ

 

그런데 베개거지의 엄마께서 모자를 만들어 달라고 하시는거에요. 분부대로 해야겠죠?

 

우선 여름이니까 여름용실을 구입했습니다.

 

댄디실로 구입했어요. 구입이유는 그나마 싸서? ㅋㅋ 인터넷에서 한통에 2500원정도 하더라구요.

 

 

코바늘은 6호를 사용했는데...다 뜨고나니께 7호를 사용했어야 했어요.

 

6호로 사용하니까 실도 많이들고 시간도 엄청 많이 들었어요.

 

8호는 너무 큰거같기도하구요.

 

그런데!! 전 코바늘 7호가 없더라구요. 소오름... ㅋㅋㅋ 언제 실살때 7호도 구입해야겠습니다. 장비욕심~

 

아무튼 12코 원형뜨기로 시작한다음 24코로 다음단을 늘려준다음에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베개거지의 엄마께서는 여성여성 스러워서 이쁜거 좋아하시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유툽으로 스타스티치라는 코바늘 기법을 배워봤어요.

 

스티치는 디즈니 스티치밖에 모르던 베개거지~! ㅋ

 

뜨면서 느끼는건데......실이 확실히 거칠어서 그런지 손이 너무 아푸요.......

 

중간중간 제머리에 대보기를 100번 해본거같아요. 베개거지 머리사이즈의 표준화랄까?

 

 

엄마의 요청대로 중간에 포인트로 파란색을 넣어줬습니다.

 

휴일 하루를 모자만들기에 쓴거같아요.

 

하루를 다 쏟아냈는데도 이정도밖에 못하고 잠이 듭니다.

 

 

다음날이 밝았어요.

 

챙부분을 만들어주는데...아 지겹고도 지겨운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랄까?

 

무한 반복이였어요.

 

역시......전.......인형만드는게 즐거워요. ㅋㅋㅋ

 

 

마지막단은 라이트 베이지색실로 짧은뜨기로 마무리 했어요.

 

사실 베이지색실로 마무리하면 좋았겠지만 3통을 샀음에도 불구하고 모자에 3통 다 써버렸어요.

 

챙이 더 넓었으면 좋겠는데 실도 너무 많이 들어가서 더 들어가면 무게도 좀더 나올거같고 그래서 이만큼만 해줬어요.

 

역시 코바늘 호수를 7호를 썼어야 했어요.

 

팔이......팔이 너무아파요. 마치 한쪽팔만 엄청난 운동을 한것처럼 ㅋ

 

 

휴일 이틀간에 걸쳐서 엄마께 선물할 여름용 모자 완성!!

 

느낀점은...모자는 사서쓰자!! ㅋㅋㅋㅋ

 

 

마지막단 색실을 바꿔서 더 이뻐보이는거 같긴하네요.

 

하지만 일이 더 많아진다는 점~~!

 

 

댄디실 베이지색 3통, 파란색 약간, 라이트베이지 약간이 들어간 코바늘 여름용 모자입니다.

 

스타스티치가 확실히 샤랄라한 이미지가 많긴한거 같죠?

 

 

사실 착용샷을 찍긴했는데 오 마이아이즈!! ㅋㅋ

 

그래서 완성샷은 그냥 바닥에 땁 접어서 찍어봤습니다.

 

놀러갈때 챱챱 접어서 가방에 넣어가도 좋을거 같아요.

 

엄마가 좋아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모자는 사서쓰기로 해요~꼭이요~

 

그럼 안녕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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