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남부야시장먹블]야채뚱땡, 오레오츄로스, 비빔밥롤 비컨, 풍남문호떡, 탕후루.(호구되기 참 좋은밤이네.)

안녕하세요 베개거지입니다.

 

토요일오후 베개거지는 전주로 핸드폰을 구경하러 갔어요. 약정기간인 2년이 다 되가거든요.

 

핸드폰 다 좋기는 한데 사진이 구리게 찍히고..(수전증탓인가?) 용량이 작아서 몇장 찍으면 자꾸 메모리가 다 찼다고 그만찍으라고 ㅎㅎ

 

핸드폰 구경간김에 전주 남부야시장도 놀러가기로 했습니다. 이것은 야시장을 가기위한 큰그림?

 

전주 남부야시장은 유료주차장이 있어서 주차걱정은 안하시고 가도 될듯합니다.

 

최초 1시간은 무료니까 저처럼 쉽게 지치는 사람들은 사실 1시간 이내에 구경끝! ㅋ

 

 

눈나눈누나~

우와울..토요일밤 사람들은 전주남부야시장으로 다 모였나아~

 

 

야시장은 역시 먹거리죠.

사실 별거 없는거 알면서도 다들 가는거 맞죠맞죠?

오늘 호구로운 생활 첫번째는 바로 야채뚱땡~!

 

선택의 이유는 그냥 다들 줄서길래 따라 섰어요. ㅋㅋ

 

 

오올 보기에는 엄청나게 그럴싸 해보입니다.

베이컨에 야채를 꽉들어차게 싼다음 소스를 묻혀가지고 구어내는 방식이랄까?

 

불맛을 내기위해 토치를 쓰고계시네요.

 

 

사실 조리전 야채뚱땡을보고 엄청 기대했습니다.

 

두개먹을까 한개로 둘이 나눠먹을까 엄청 고민하다가.. 하나만 샀어요.

한개는 3500원 두개는 6천원

 

 

야채뚱땡에 채썬 양파를 올려줍니다.

 

음......야채뚱땡이아니고 야채날씬이?

 

신생아주먹만한게 3500원 ㅋㅋㅋㅋㅋㅋㅋ

 

 

반절 가위로 잘라주시거든요.

둘이 한입씩 먹기롱.

중간에 떡볶이떡 얇은게 들어가있고 야채들이 들어가있어요.

바로먹지말고 호호 식혀드세요.

 

준하우스 바로 한입먹고 뜨거워서 뱉을뻔 ㅋㅋㅋㅋ 1750원 바로 뱉기할뻔.

 

맛이 없는건아니지만 그렇다고 엄청난 맛은아닌.

 

호구로운 야시장1탄 먹거리~

 

 

제일 궁금했던 오레오츄로스 먹으러 고고씽~

 

 

마약육전집 옆에 조그만하게 자리잡고있어요.

주문하면 바로 튀겨주는 방식입니다.

 

 

1개에 3500원입니다.

 

야시장에서 제일 상쾌한 매장이랄까? 엄청 깔끔해요.

 

 

요즘 야시장 카카오페이가 유행인가봄.

오레오츄러스 한개에 츄로스휘핑크림한개씩~!

 

 

크림마져 파랑색으로 너무 상쾌상쾌~

 

 

기름마져 깔끔 상쾌~!

 

 

갓 튀겨져나온 오래오 츄로스는 오레오 가루에 목욕한후 포장되어서 옵니다.

 

 

휘핑크림 찍어서 냠냠~

 

아.......당신이 생각한거보다 맛이 없음 주의! ㅋㅋㅋㅋㅋㅋ

진짜 맛있을줄 알았는데...

 

휘핑크림을 왜 주는지 알았어요.

 

안찍어먹으면 더 맛이..옵또..

 

재미로 한번쯤은 사먹어도 될거같습니다.

 

기름은 깨끗~시설도 깨끗~그건 굿굿~

 

호구로운 야시장 2탄 클리어!

 

 

오레오 츄로스집 대각선 맞은편집에 비컨집 발견~!

 

츄로스가 튀겨지기를 기다릴때 하나 또 사보도록 하죠. ㅋ

 

 

놀라운 토요일에서도 방영된 집인지는 모르겠지만 붙여있기는 합니다.

2개에 3천원~!

 

 

라이스페이퍼에 비빔밥이랑 깻잎 햄을 싸서 기계에 넣고 꾸욱 눌러주는거 같습니다.

 

 

호구로운 야시장 1탄에서 야채뚱땡을 먹어서그렁가 이거이거 두개에 3천원이면 꽤 합리적인 가격인거 같은 느낌까지 받음. ㅋㅋㅋㅋㅋ

 

아하..바로 먹을거면 가위로 잘라달라고 할껄 그게 살짝 아쉬웠어요.

 

맛은 상상하는 딱 그맛이에요. 비빔밥에 햄맛? ㅎㅎ

 

이게 그래도 밥이라고 먹었더니 든든해 지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오우~ ㅎㅎ

 

 

밥도 먹었으니 달큰한 디져트를 먹어줘야겠어요.

바로 풍남문 호떡으로~

 

 

역시 호떡은 기름 듬뿍넣고 튀기듯 구어줘야 제맛이죠. 아하항~

 

 

여기도 역시 카카오페이결제가능.

 

제가 돌아다녀봤는데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는사람은 단 한명도 못봄.. ㅋㅋㅋㅋ

 

 

한개만 사먹을라다가 그냥 두개 샀어요.

 

 

한개에 1500원입니다.

 

우와 야시장와서 제일 싼 가격!!

 

호떡 맛없는집 찾기 힘든거 아시죠? 에헤헷 맛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에부터 먹어보고싶었던 탕후루집에 갔어요.

 

 

요즘 딸기철이여서 딸기만 하는걸까요?

빨간색으로만 되있어서 더 먹음직 한 느낌이랄까?

 

 

큼지막한 딸기 5개가 끼워져있어요.

가격은 3,500원입니다.

 

딸기한알에 700원꼴입니다.

 

하나 함냐함냐함.

 

오잉? 이거 별로 기대 안하고 산건데 맛있어요. ㅋㅋㅋㅋ

 

야시장에서 산것중에 탕후루가 제일 마음에 들어요.

 

유투버들 ASMR을 내가씹고 내가바로 들을수 있어요. 와그작 와그작~

 

그런데 탕후루 가지고 집에오지마소~설탕물이 여기저기 아주 난리난리 ~ㅋㅋㅋ찐덕찐덕~

 

야시장에서 다 먹고오는거 추천드리옵니다.

 

역시나 주차요금은 1시간이내로 클리어했기때문에 무료더라구요. 유후~

 

가끔 복작복작한곳에서 소소하게 돈빵빵 쓰고싶으시면 방문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소소하게 돈 빵빵 쓰다보면 주머니돈 탕진하게 될거에요. 탕진 꿀잼~!

 

그럼 안녕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