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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여수여행]장범준이 다녀간 여수 돌문어상회에서 공짜로 여수삼합먹기.

베개거지 2019. 3. 3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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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베개거지입니다.

 

여수 1박2일 일정은 바로

출발 -> 여수 아쿠아플라넷 -> 아쿠아플라넷 아쿠아캔들 만들기 -> 여수 히든베이호텔 -> 여수 돌문어상회 -> 히든베이호캉스 -> 여수 서울해장국 -> 집으로 순입니다.

히든베이호텔에서 나와서 택시를타고 포차거리로 향했습니다.

 

우리가 가고싶은곳은 바로 돌문어상회였어요.

 

미리 검색해봤었거든요. 포차거리는 구경만 하려고했는데 여수간날(3월30일) 바람이 너무 불어서 포차가 안섰어요. 흑..

 

그래도 뭐~가고싶은곳은 돌문어상회였으니까요.

 

주말에는 웨이팅이 조금 있다고해서 5시가 되기전에 호텔에서 조금 일찍 나왔어요.

 

 

여수 돌문어상회는 장범준이 왔다가면 당일 모든 테이블이 공짜라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재밌는 곳이기도 합니다.

 

 

응??

오늘 장범준이 돌문어상회에 방문했다는 현수막이 붙어 있더라구요.

 

아 언제 왔다 갔는데 그냥 붙여놨나보다 처음엔 생각했는데요.

 

생각보다 웨이팅줄이 길긴 하더라구요.

 

그러고 기다리고있는데 뒤에서 하는말이 자꾸 들리더라구요.

오늘 장범준 왔다갔다고 sns에 떴다고 말이죠.

 

오잉?? 진짜로 오늘 장범준 왔다갔나봐요. ㅋㅋㅋㅋㅋ

 

나대지마 입꼬리야.

 

 

5시부터 입장이거든요.

5시되기 2분전에 인증샷 찍어봅니다.

 

한팀한팀 천천히 들어가더라구요.

 

 

힝 아쉽게도 제앞앞에서 딱 홀이 다 찼어요.

다행인게 제 앞에서 딱 찼으면 진짜 우울할뻔 ㅋㅋㅋㅋ

 

 

이제 또 웨이팅이 시작합니다.

 

다행인건 제 뒤에도 줄이 엄청나다는거죠.

 

 

기다리는동안 메뉴판 정독을 해봅니다.

 

첫팀이 들어가고 한 40분~50분정도 경과하니까 하나둘 테이블이 비워지더라구요.

 

 

돌문어상회 입성!!

 

뭐하고있냐고~~베개거지는 지금 여수밤바다~~ 아하~~아아아~~

 

 

물, 김치, 인생은 셀프에요.

 

웨이팅을 결정하는것도 셀프죠.

 

기다리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뿜뿜~장범준님 감사합니다.

ㅋㅋ

아!! 아닙니다. 돌문어상회 사장님 진짜 감사합니다.

 

1시간 조금 넘게 기다린거 같아요.

 

주문은 돌문어삼합, 돌문어라면, 여수밤바다, 개도막걸리로 결정했어요.

 

 

앉고 얼마 지나지않아서 테이블이 셋팅됩니다.

 

아 진짜 꽁짜로 먹어도 되는거겠죠? 아 나 너무 좋은데?

 

돌문어삼합 맛나게 먹는법도 같이주십니다.

 

 

처음에 단무지, 김치, 초장은 셋팅해주세요.

 

 

이것이 바로 돌문어상회의 돌문어 삼합입니다.

새송이버섯에 돌문어상회가 새겨져 나옵니다.

 

 

전복이 살아있좌나~!

 

 

여수밤바다와 개도막걸리도 도착!

개도막걸리는 처음먹어보는데 달달~하더라구요.

 

 

주문표를 주시면서 처음 주문만 무료라고 합니다.

사실 이것만 먹어도 엄청 배불러서 딴건 못먹을거같은 느낌적인 느낌?

 

다른테이블에서는 돌문어덮밥도 많이 먹더라구요.

 

 

돌문어삼합을 익기 기다리는중 돌문어라면이 도착!!

생각보다 빠르게 나와서 놀랐어요.

 

사장님...천천히주셔야 천천히먹고... 그래야 조금이라도 리스크를 줄일수 있으실텐데.. 제가 다 걱정이...

 

 

돌문어라면에 들어있는 문어도 먹기좋은 크기로 자르고, 홍합이랑 가리비도 잘 발라내줬어요.

 

국물은 역시 해물베이스라 엄청 시원~~~하더라구요.

 

 

익어가는 돌문어삼합입니다.

 

 

적당히 익었을떄 모든 재료를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준다음 마구마구 섞어줍니다.

 

 

삼겹살, 관자, 문어, 갓김치를 한대 올려가지고 함냐함냐함.

 

아하하항~너무 맛있쟈나쟈나!!

 

 

해물라면속 쏙을 먹어볼께요.

 

아...이거 어찌 발라먹어요? 발라먹다가 피볼뻔 ㅋㅋ

 

그래서 머리때고 젓가락 넣어서 막 파먹었어요. 으흐흥 맛있어요.

 

 

마무리로 볶음밥 먹어줘야겠죠?

배가 엄청나게 부르지만 탄수화물배는 따로있는거 다 아시죠?

맛만보게 1인분만 주문했어요.

 

 

남아있는 삼겹살과 단호박을 잘게 잘라줍니다.

 

 

에헤헹 볶음밥 주걱에 붙어있는 버터 발견!

이건 맛없을수가 없쟈나!

 

 

잘게 자른삼겹살위에 밥 투입!

1인분을 시켰는데 양이 엄청나네요.

 

 

잘 섞어준다음에 불판에 눌려줘야겠죠?

 

 

잘 눌려진 볶음밥을 한입 냠냠~

 

 

아하하하하하~다 먹었어요.

 

진짜 배부르게 먹어버렸네요.

 

진짜 꽁짜로 먹어도 되는거겠죠?

 

추가주문부터는 결제를 해야해서 볶음밥값을 내려고하니까 볶음밥까지는 무료라고해요.

아.....진짜 돌문어상회 사장님.....정말로 감사해요.

 

왜 장범준님은 토요일날 방문해가지고....이렇게...아이고...아이고..

 

 

준하우스의 돌문어상회 공짜 먹방 인증샷입니다.

 

이날 바람 엄청나게불고 추웠는데 먹고나니까..그래도 춥긴하더라구요. 바람과의 사투

 

그래서 원래는 빅오쇼 보고 들어오려고했는데 그냥 숙소로 돌아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준하우스와 베개거지가 다 먹고 나올때가 7시 정도였는데 처음보다 줄이 더 길게 섰더라구요.

 

다들 내일 감기 예약일거같은...

 

저야 공짜로 먹어서 엄청 신나고 재밌었어요.

 

다음에 여수 또 놀러가면 그때는 다시방문해서 제대로 지불하고 먹어볼께요.

 

돌문어사장님 감사합니다.

 

그럼 안녕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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