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살기

칠갑칼국수면으로 집에서 간단하게 짜장면 만들어 먹어봄.(맛은 보장못함..ㅋㅋ)

베개거지 2019. 3. 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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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베개거지입니다.

 

지난 주말에 본가에 갔다가 엄마가 직접 만들어준 짜장과 깍두기를 얻어왔어요.

 

홍루이젠 샌드위치와 물물교환을 했달까? ㅋㅋ

 

이걸로 뭘 만들어먹을까 하다가 오홍 집에 있는 칠갑칼국수면으로 짜장면을 만들어 먹어야겠구나!!

 

짜장면에 깍두기라니.....생각만해도 이건 환상적이야.

 

 

집에있던 칼국수면과 물물교환한 엄마표 짜장과 깍두기가 이번 준비물입니다.

 

 

칼국수는 400g으로 표기되어있고 몇인분인지가 나오지 않았네요.

사실 유통기한이 지나버려서 다 먹어버리기는 해야합니다.

아 몰라몰라 다 해버려요.

 

다먹으면 칼로리는 무려 1,170kcal. ㅋㅋㅋ

 

 

조리법은 끓는물에 4~5분 삶은다음에 찬물에 2~3회 씻어준비하라고 합니다.

 

 

칼국수는 뭉치면 떡되니까 전분을 탈탈 털어서 준비해줬어요.

 

오~뭔가 요리좀 하는 느낌이죠?

 

 

끓는물에 5분삶고 찬물 마사지를 시켜준 칼국수면입니다.

 

 

짜장은 전자랜지에 돌려서 따뜻하게 준비해줬어요.

 

면위에 짜장붓기.

 

 

그위에 취향껏 고춧가루 탈탈 뿌려줬어요.

오오....제가봐도 엄청 맛있어 보입니다.

 

 

비벼비벼~~

 

음.......비벼놓으니까 짜장면이라기보다 팥칼국수 느낌이 나는건 왜죠?

 

헐벗은 짜장느낌이랄까..

 

맛만 좋으면 되니깐 한입 후루룹.

 

음........아........그렇구나.......면을 씻어서 준비해서 짜장을 뜨끈하게 데웠어도 이건 냉짜장이 되어버렸네요.

 

차디차요....

 

그리고 면에 짜장이 안스며들어서 짜장은 짭짤하고 면은 싱겁고 ㅋㅋㅋ 이렇게 안 아울려도 되는건가 싶을정도랄까?

 

아...면을 씻어내면 안되는 거였어요. 그랬으면 좀더 걸쭉한 느낌에 면에도 짜장이 잘 스며들었을거 같은데 판단 미쓰.

 

그래도 꾸역꾸역 다 먹기는 했어요.

 

이번 요리의 교훈은 바로 짜장면은 사먹자~! ㅋ

남은 짜장은 계란후라이해서 짜장밥으로 찹찹 맛나게 비벼먹을께요.

 

그럼 안녕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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