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일기/내맘대로 코바늘

[선물용]손뜨개 코바늘 셰프 라이언 마그넷 냉장고자석 만들기.단없이뜨기.

베개거지 2019. 2. 1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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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베개거지입니다.

 

오늘은 선물할 라이언 마그넷을 제작해 보려고 합니다.

 

선물할 사람은 바로 사랑하는 울엄마~~~

 

기본 라이언도 좋은데 울엄마는 베개거지한테는 최고의 셰프기 땜시롱 셰프 라이언을 만들어보려구요.

(그른데 요즘 좀 간이 짜지긴 하셨더라구요. 나트륨 줄여보자구용~ 깨알 TMI ㅋㅋㅋ)

 

 

기본 라이언부터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셰프 라이언의 핵심 포인트 셰프 모자부터 만들고 시작했어요.

 

사실뜨기 12코로 시작해서 3단정도 올리고 팝콘뜨기라는걸로 윗부분을 만들어줬어요.

 

팝콘뜨기는 인터넷을 검색해서 배워본건데.....영상을봐도 모르겄고 글을봐도 모르겄고~ㅋㅋㅋ

 

그래서 그냥 대충 이런느낌이겠거니 하고 해봤어요.

 

셰프 모자는 라이언 귀에 딱 맞게 꽂아줄꺼에요.

 

그리고 라이언 머리를 시작합니다.

 

7코 원형뜨기로 시작했어요.

 

이때 보이시나요?

 

단마감부분이 안보이죠? 저는 항상 딱딱 단마감을해서 단부분 마감이 티가 났었는데 다른분이 만들걸 보니까 엄청 깔끔하게 만들어졌더라구요.

 

단마감부분 없이 만드는걸 검색해보니 긴뜨기부분만 많이 나오더라구요.

폭풍 써칭~ 뚜두두두

 

헐.....대봑....짧은뜨기는 단부분없이 뜨는건 그냥 나선형뜨기(?)라고 마감없이 그냥 쭉쭉 물흐르듯 뜨면 되더라구요.

 

코추가할때 정신 똑띠 차리고 숫자를 카운터 해주면 되겠습니당~

 

우앙~나도 이제 깔끔한 코바늘러~!

 

 

귀부분도 만들어줍니다.

 

6코원형드기로시작 10코로 마무리

 

 

셰프 모자도 끼워봅니다.

 

딱 들어맞어부러~

 

 

이제 콧망울도 만들어주고 코도 만들고 눈썹도 만들기.

 

눈없는 라이언은 처음이지? ㅋㄷㅋㄷ

 

 

눈도 만들어줍니다.

 

 

착착 라이언 머리부분 완성~!

 

셰프 모자는 이쪽저쪽 다 잘 맞더라구요.

 

 

이제 몸통으로 넘어가도록 합니다.

 

몸통 시작되는 부분에 팔을 달아줍니다.

 

팔은 6코원형뜨기로 코추가없이 원하는 길이에서 스탑~! 양쪽에 달아줘야겠죠?

 

 

몸통을 쭉쭉 떠준후 라이언 앞에 튤립모양의 배모양을 만들어서 달아줍니다.

 

다리는 연결해서 12코씩 잡아줬어요.

 

다리 한쪽이 마무리 되었을때 솜을 채워줍니다.

 

솜을 채워줄때 머리부분에 네오디뮴자석 2cm*3T를 넣어줍니다. 그래야 냉장고에 탁 붙겠죠?

 

 

기본 라이언 완성~!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귀엽지만 오늘은 셰프 라이언이라구~

 

 

셰프모자와 맘스터치에서 치킨너겟 시켰을때 받아놓은 칼을 소품으로 사용해봤습니다.

 

셰프는 역시 검을 사용해야즤~ㅋ

 

 

냉장고에 부착해봤습니다.

 

음.....뭔가....셰프느낌이 안나요.

 

모자도 잘 모르겠고....

 

 

다시 작업장으로 데려옵니다.

 

작업장이라고해봐야 뜨뜻한 모모찡담요위 ㅋ

 

맘스터치 검이 문제의 원인인듯하여 검을 국자로 바꾸도록 하겠습니다.

 

기존에있는걸 사용해서 조금 쉽게 가려했지만.. ㅋ

 

 

5코 원형뜨기로 시작.

 

중간에 기둥으로 면봉기둥을 사용하려고 했는데요.

 

만들다보니 생각보다 짱짱해서 안넣어도 반듯 하더라구요.

 

 

손잡이까지 야무지게 만든 국자 완성.

 

 

손에 잘 끼워줍니다.

 

칼보다는 더 느낌이 나기는 하는데 아직도 뭔가 아쉬운 느낌....

 

 

아하~!! 셰프라하면 목에 빨간 스카프정도는 매줘야겠죠? 헤헤헷

 

스카프까지 만들어줬더니 느낌이 사롸있눼~

 

 

국자도 잘 보이게 위치조정을 해줬습니다.

 

 

냉장고에 탁 붙은 셰프 라이언 마그넷입니다.

 

 

다른 마그넷들과 함께 단체샷.

 

우리집 포토존~!

 

 

그러고보니까 색깔들이 비슷하네요.

 

다들 귀욤귀욤.

 

 

역시 귀여운게 최고인거 같아요.

 

이걸 받아볼 엄마의 반응이 궁금하네요.

 

셰프라이언이 엄마집 냉장고에 탁 붙어서 엄마기분을 한번쯤이라도 풀어주면 선물 성공이겠죠?

 

확실히 단마무리 없이 뜨니까 깔끔한 느낌이 뿜뿜나는거 같아요.

 

그리고 디테일이 참 중요하구나 싶기도하구요. 이제 소품만들기에 열정을 쏟아 내야 하나요? ㅋㅋ

 

즐거운 코바늘뜨기 셰프라이언 만들기 끝~

 

그럼 안녕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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