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도시락]소고기마늘볶음밥 만들기~!!
안녕하세요 베개거지입니다.
요즘 저에게 좀 일이 있어서 자주 포스팅을 하지 못하고 있어요.
빨리 일이 해결되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다 좋게좋게 해결되면 정말 좋겠어요.
긍정의 기운이여 넘쳐흘러라아아. ~!!
그 기운을 붙잡고 오늘의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지요. 아자아자. 다 잘될꺼에요.
이게 뭘까요?
킬킬 어제 짝꿍이 먹다남긴 육사시미입니다. (옆에 초록색은 뭘까요? 킬킬~)
하나로마트에서 가끔 육사시미를 구입하거든요. 소량으로 판매해서 좋아요.
저는 육고기는 익힌쪽을 훨씬 좋아하기때문에 육사시미는 거의 안먹는편이어서 아무리 소량을사도 남는경우가 많더라구요.
소량이라고해도 지금보니 400그람을 구입했었군요. ㅋㅋㅋㅋ 400그람중 남은 몇덩어리 육사입니다.
이 남은 육사시미를 위생팩에 잘 담아서 다음날 도시락을위해 냉장보관을 해둡니다. 꺌꺌~
다음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이제 도시락을 만들어보도록 합니다.
재료는 언제나 간단합니다.
어제 먹다남은 육사시미(없으면 당연히 아무고기나 괜찮습니다.),
굴소스(없으면 당연히 소금후추로 대체가능),
역시나 어제 먹다남은 청양고추한개, 어제먹다남은 편마늘 한숟가락정도, 대파 1/3뿌리정도 준비해둡니다.
사실 어제 육사시미 먹는다고 준비한것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요만큼만있음 됩니다.
아차참 밥한공기를 빼먹었군요. 당연히 볶음밥이면 밥이 있어야겠죠? 킬킬~
남은 육사시미는 저렇게 잘 다지듯 잘라줍니다.
청양고추는 잘게 다져주구요.
대파는 저렇게 잘 잘라주세요. 마늘은 편썰어진거 그대로 쓰면 됩니다. 쉽습니다.
잘 달궈진 후라이팬에 기름을 둘러둘러요.
소고기는 기름이 안나와서 기름을 써줘야 맛있습니다.
기름을 넣는동시에 준비한 대파랑 마늘을 후다닥 넣어줍니다.
후라이팬을 기울려서 기름을 한껏 모은다음 대파랑 마늘을 튀기듯이 구어줍니다.
시간이 좀 지나면 마늘이 살짝 노릇노릇해지는걸 볼수가 있어요.
음 가장자리 파는 노릇노릇을 넘어서 거의 타는수준인데요.
이때 탄 파는 잘섞어서 안타보이게 합니다. ㅋㅋㅋ 사실 사진찍는다고 점점더 파가 타들어가더라구요.
어느정도 노릇노릇해진 마늘과 파들 사실 파는 지금 노릇노릇을떠나서 탑니다. 완전 탑니다. ㅋㅋㅋㅋ
이때 나머지 재료들(소고기, 청양고추, 밥)을 다 투하합니다.
그리고 간으로 굴소스 반큰술을 넣어줍니다.
이제 미친듯 볶아주면 됩니다.
사실 요 육사시미고기는 생으로 먹어도 되는거라 살짝만 익어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ㅋ
잘 섞였으면 살짝 맛을봅니다. 음 살짝 싱거운듯해서 소금을 한꼬집 더 넣어줬어요.
맛은 아쥬 그럴싸 합니다.
역시 비싼 한우가 들어가서그런지 생긴거랑다르게 고급스런맛이 나더라구요.
이제 그만 맛을보고 도시락통에 담아보도록 합니다.
잘볶아진 소고기마늘볶음밥을 도시락통에 잘 넣고 꾹꾹 잘 눌러주면 오늘의 도시락도 완성입니다.
맛을 너무 신명나게 봤나봐요.
생각보다 도시락양이 많지 않더라구요. ㅋㅋ
에잇 점심 많이먹으면 졸리니까 작당히 좀 적게 먹을필요도있겠죠? 꺄르르르~~
도시락가방에 도시락을 넣고 볶음밥을 잘 퍼먹을수 있게 큰숟가락을 넣으면 진짜루 오늘의 도시락미션도 끝입니다.
맛은 제입맛엔 딱이더라구요. ㅋㅋㅋ 그래서 그렇게 맛을 많이 봤을까요?
청양고추가 들어가서 느끼한맛도 없구요. 마늘이 잘 구어져서 고소하면서 달달한맛도 납니다.
따로 반찬을 싸주지않아도 괜찮았어요. 뭐 제가 따로반찬싸주는 스타일도 아니지만요. 으헤헤헷~!!
짝꿍도 맛있게 잘먹었다고합니다. 뭐 항상 자세한 맛표현은 안해줍니다. 도시락계의 나쁜남자 스타일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하도록할께요.
개인적인사정으로 몇일간은 포스팅 못할거같습니다. 킬킬 사실 누가 안기다려주는거 저도 압니다.
그냥 한번 비싼척 해보고싶었어요.
그럼 안녕~!!(공감눌러주심 감사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