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도시락]초간단 고추햄김밥 만들기~!!
안녕하세요 베개거지입니다.
오늘은 제가 좀 슬픈날이에요. 인터넷으로 주문한 우유200mlx24개를 주문한게 사라져버렸거든요.
택배기사님은 관리실에 맡겼다고하고 관리실에 찾으러갔는데 없어졌어요.
누가 자기껀줄알고 가져간걸까요? 으엉엉엉 백수라서 천원에도 벌벌떠는데 만원넘는 우유를 말이죠.
아마 못찾을 가능성이 클거같아요.
택배분실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기로하구요. 슬픔을 털어버리고 도시락을 싸기로 해요.
오늘도 간단하게 김밥을 만들어보겠습니다.
준비물은 이렇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간단합니다.
김밥용김2장, 맛살한줄, 꼬들단무지, 햄4개~5개, 밥한공기, 오이맛고추1개가 되겠습니다.
밥은 소금한꼬집, 참기름 아주아주 살짝넣어주시고 마구마구 비벼줍니다.
이때 참기름은 안넣어주셔도됩니다. 너무 많이 넣으시면 막 밥알이 알알이 흩어져서 김밥말기 진짜 사나워요. 어흥~!!
햄은 반절 잘라서 노릿노릿 구어주세요.
노릇노릇하다기보다는 음 좀 태운느낌이 들긴하지만 그냥 넘어가기로 합니다.
오이맛고추는 저렇게 길게 4등분해서 잘라주시구요. 맛살은 반절 잘라서 준비해 줍니다.
이제 김밥에 준비해둔 밥을 반절 넣고 잘 펴주신다음, 4등분한 오이맛고추중 2개를 저런식으로 넣어주구요.
꼬들단무지는 가지런하게 넣어줍니다. 맛살을 한줄 넣어주구요. 햄은 저렇게 잘 겹겹이 넣어줍니다.
색감은 정말 예쁘네요. 그리고 잘 말아주세요.
김밥 마는 작업을 두번 해주시면 이렇게 당연하게 김밥 두줄이 완성됩니다.
어디 잘 말아졋는지 볼까요?
호옷 맛있어보입니다.
잘 잘라서 도시락 통에 넣어주시면 됩니다.
맛있어보이기도 하는데 오이맛고추 색깔이랑 단무지 햄, 맛살의 색조화가 아주 좋습니다.
겁나 빨리 만들었는데 엄청 시간걸려서 만든 느낌이 납니다.
역시 음식은 눈으로도 먹는다던데 맞는말같아요.
자 뚜껑덮고 도시락가방에 넣어주면 오늘의 도시락 미션 클리어입니다.
맛의 결과는 맛있어요.
오이맛고추가 싱그럽게 입이 상쾌하더라구요.
짝꿍도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요즘 고추 매운거 아시죠? 오이맛고춘데도 살짝 맵더라구요. 그래서 더 맛있었을수도 있겠어요.
시간도 정말 얼마 안걸려요. 으헤헤헹.
그리구 맛있는 햄이 들어가니까 당연히 맛은 보장되잖아요.
아 그나저나 어딘가에 떠돌고있는 제 흰우유가 참 많이 보고싶은 하루가 될거같아요. 제발 돌아오길 바랍니다.
그럼 오늘도시락은 고추햄김밥 어떠세요? 급마무리들어갑니다. 오늘은 우유때문에 힘이 없어요.
그럼 안녕~!!(공감눌러주시면 감사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