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이야기

웃다가 찝찝해지는 영화 기생충 관람후기. 송강호에게 감정이입되는 영화. 밥맛이 없어졌다.

베개거지 2019. 6. 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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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베개거지입니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개봉한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사실 개봉 당일날 볼까 했는데 시기를 놓쳤어요. 그래서인지 이걸 볼까말까 엄청 고민하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보긴 봐야할거같아서 현충일날 조조로 보러 갔습니다.

 

 

영화보기전에 찍었을때는 별생각없이 본 리플렛.

영화보고나니까 참 웃픈 느낌이랄까?

 

 

사실 기생충 볼까말까한 이유중 하나는 봉준호 감독이 요즘 구설수에 오르기는 했잖아요.

그래서 살짝 좀 그랬어요.

 

 

다른 영화리플릿과 다르게 펼칠수있는 리플렛 호옹~

 

휴일 오전 조조로 봅니다.

 

개봉한지 일주일이 지났음에도 사람은 꽤 있더라구요.

 

영화 시작!

 

처음에는 꺌꺌거리면서 웃었는데 이게 시간이 갈수록 웃을수가 없더라구요.

 

뭐랄까 되게 송강호한테 감정이입이 되면서........그냥 엄청나게 찝찝해졌어요.

 

보기는 봤는데 중간에 나갈까?하고 생각하기도 했어요.

 

끝을 보기는 해야할거같아서 보기는 했습니다.

 

그리고 다 보고난후에는 밥맛이 없어져버렸어요. 이건 영화 다이어트? ㅋㅋㅋ

 

쿠키영상은 없다고해서 그냥 나왔는데요. 검색해보니까 최우식이 노래부른게 나온다 하더라구요.

 

딱히 더 있고싶지않아서 알았어도 그냥 나왔을거같기는 합니다. (우식이를 좋아하기는 합니다.)

 

영화관을 나오면서 저한테서는 무슨냄새가 날지 궁금하더라구요.

 

킁킁킁... 씁쓸해져버린 하루가 되버렸네요.

 

그럼 안녕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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